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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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절[節] 깃발과 같은 것. 임금의 사명(使命)을 띠고 나가는 사람을 절(節)을 가지고 있다. 지방에 안렴사(按廉使)를 내 보낼 때는 임금이 절(節)을 준다.
❏ 절각[折角] 뿔을 부러뜨린다는 말로, 기세를 누르거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듦을 말한다.
❏ 절각건[折角巾] 후한(後漢)의 곽태(郭泰)는 자가 임종(林宗)으로 학문이 대단하고 제자가 수천 명에 달했는데, 언젠가 비를 만나 그가 쓴 두건 한 쪽 귀가 꺾여 있었다. 그를 본 당시 사람들이 일부러 모두 그렇게 한 쪽 귀를 접어서 쓰면서 그 두건을 일러 임종건(林宗巾)이라고 하였다. <後漢書 卷八十六 郭泰傳>
❏ 절각담경[折角談經] 한 원제(漢元帝) 때 총신(寵臣) 오록충종(五鹿充宗)이 양구(梁九)의 역(易)을 배워 종횡무진 변설을 늘어놓는데도 감히 맞서서 논하는 자가 없었는데, 주운(朱雲)이 천거를 받고 들어가 웅변을 토하면서 반박을 하자, 당시 유자(儒者)들이 “오록의 긴 뿔을 주운이 꺾어 버렸다.[五鹿嶽嶽 朱雲折其角]”고 하였다. <漢書 朱雲傳>
❏ 절강조수[浙江潮水] 절강(浙江)에 조수(潮水)가 특별히 맹렬한데, 사람들이 말하기를 “오자서의 분기(憤氣)가 그렇게 한다.”고 한다.
❏ 절계극선[折桂郄詵] 보통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것을 말한다. 극선이 누차 옹주 자사(雍州刺史)로 전직되었는데 진 무제(晉武帝)가 동당(東堂)에 모여 그를 송별하면서 묻기를 “경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가?”하니, 극선이 대답하기를 “신은 현량과 대책(賢良科對策)에서 천하의 제1위를 차지하였으니, 이는 계림(桂林)의 한 가지이고 곤륜산(崑崙山)의 한 조각 옥과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晉書 郄詵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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