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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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전여유대영[傳與劉代嬴] 영씨는 진 시황(秦始皇)의 성(姓)이므로 진 나라를, 유씨는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으로 한 나라를 가리킨다. 무릉도원(武陵桃源)은 본래 진 나라의 학정(虐政)을 피해 들어간 사람들이 사는 선경(仙境)인데, 진 나라가 망하고 한 나라가 선 것을 모르고 있었다 한다. <陶靖節集 卷六 桃花源記>
❏ 전여천공[牋與天公] 송(宋) 나라 때 육유(陸游)의 독사유감시(讀史有感詩)에 “머리 숙이어 세상일에 나가고 싶지 않고 전문 지어 하늘에 올리고 싶지도 않네 오직 술이나 실컷 마시고 취해 죽어서 수많은 산 깊은 곳에서 솔바람소리나 들어야지.[不肯低頭就世事 亦不作牋與天公 惟須痛飮以醉死 亂山深處聽松風]”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劍南詩藁 卷四十三>
❏ 전연[篆煙] 향연(香煙)이 전자(篆字)형으로 만들어진 것을 이른다. 명 나라 송렴(宋濂)의 시에 “塵暗玉階綦跡斷 香飄金屋篆煙淸”이라 하였다.
❏ 전예련삼첩[戰藝連三捷] 예전에 과거를 보는데 초시(初試)·회시(會試)·정시(庭試) 세 번에 모두 합격하였다는 말이다.
❏ 전오[典午] 사마(司馬)의 벼슬. 전(典)은 사(司), 오(午)는 마(馬)이다. 촉지(蜀志) 초주전(譙周傳)에 “典午忽兮 月酉沒兮 典午者 謂司馬也 月酉者 謂八月也”라고 하였다.
❏ 전오[典午] 전(典)이라는 말은 맡았다는 말이요, 오(午)라는 것은 말(馬)이니, 이것은 사마씨(司馬氏)의 사마(司馬)와 같은 말이다. 앞뒤의 전오[前後典午]라 함은 한나라 때의 사기(史記)를 저술한 사마천(司馬遷)과, 송나라에서 통감(通鑑)을 편찬한 사마광(司馬光)을 말함이다.
❏ 전오이상기[典午已相欺] 전은 사(司)의 뜻이고 오는 마(馬)의 뜻으로, 곧 사마씨(司馬氏)인 진(晉) 나라를 가리킨다. 서로 속였다는 것은 곧 조조(曹操)와 사마의(司馬懿)가 서로 왕위를 찬탈한 것을 말한다.
❏ 전왕[錢王] 오대(五代) 때 오월(吳越)왕 전씨(錢氏). 시조 전유(錢鏐), 그 손자 숙(叔) 송(宋)에 항복하기까지 3세(世), 5주(主) 84년간(895~978) 왕이라 일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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