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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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전서[篆書] 전서는 대전과 소전으로 나누는데 대전은 주나라 선왕 때에 만들어져 전국(戰國)시대에 유행한 것이다. 돌에 새긴 석고문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둥글면서도 힘이 있다. 소전은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이사로 하여금 복잡하게 발전하던 글자들을 통일하기 위하여 만들게 한 글자체라 한다. 소전은 각이 지고 굵고 가늠이 변하지 않는다.
❏ 전석[前席] 임금이 신하의 이야기를 더 잘 들으려고 앞으로 나와 앉는 것을 말한다. 진 효공(秦孝公)이 상앙(商鞅)과 대화를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앞으로 나와 앉았다는 고사와, 한 문제(漢文帝)가 선실(宣室)에서 가의(賈誼)와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의 이야기에 심취해서 자신도 모르게 그의 앞으로 바짝 다가앉아[前席] 경청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商君列傳·漢書 賈誼傳>
❏ 전선[鈿蟬] 부녀자들의 양쪽 뺨에 붙이는 매미 모양의 금화(金花)를 가리킨다.
❏ 전성[全城] 전의(全義)의 옛 이름이다.
❏ 전성[專城] 지방 장관을 이른다. 그 권력이 성(城) 하나를 전제할 만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한 성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주목(州牧)이나 태수(太守) 등을 일컫는다.
❏ 전성[前星] 황태자(皇太子) 혹은 왕세자(王世子)의 별칭이다. 심성(心星)을 군왕의 상징으로 삼는 데 대하여 심성의 앞에 자리한 별을 태자의 상징으로 삼은 데서 온 말이다. 황전(皇傳)에 “가운데 별은 천왕(天王)이요, 그 앞의 별은 태자며 뒤의 별은 서자(庶子)이다.”라고 하였다.
❏ 전성경[磚成鏡] 옛날 양선사(讓禪師)가 마조(馬祖) 앞에서 벽돌을 갈고 있으므로, 마조가 무엇을 만들려느냐고 묻자, 양선사가 거울을 만들고자 한다고 하므로, 마조가 이르기를 “벽돌을 갈아서 어찌 거울을 만들 수 있겠는가.”라고 하니, 양선사가 대답하기를 “벽돌을 갈아서 거울을 만들 수 없다면 좌선(坐禪)하는 것으로 어떻게 부처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 전성백[專城伯] 하나의 성읍(城邑)을 전담하는 어른이라는 말로, 지방 장관의 별칭이다.
❏ 전성영양[專城榮養] 전성(專城)은 지방장관을 일컫는 말로서, 여기서는 수령으로 나가 어버이를 극진히 모실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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