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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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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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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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추곡[將雛曲] 어린 자식을 키우며 사는 것을 내용으로 한 옛 악곡(樂曲) 봉장추(鳳將雛)를 말한다.

장추궁[長秋宮] 황후가 거처하는 궁전. 전하여 황후의 별칭으로 쓰인다. <後漢書 明德馬皇后紀>

장춘[莊椿]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옛날에 대춘(大椿)이라는 나무가 있었는데 8천 년을 봄으로 삼고 8천 년을 가을로 삼았다.”고 하였는데, 후세에 이를 축수하는 말로 사용하였다.

장춘오[藏春塢] () 나라 때 조약(刁約)의 실명(室名). 조약이 일찍이 벼슬을 하다가 사직하고 돌아와 윤주(潤州)에다 실()을 세우고 이를 장춘오라 이름하였다. 소식(蘇軾)의 시에 장춘오 안에 꾀꼬리와 꽃이 들레고.[藏春塢裏鶯花鬧]”라 하였고, 사마광(司馬光)의 시에는 장춘이 어디에 있느뇨. 수많은 송림 무성도 하리.[藏春在何處 鬱鬱萬松林]”라고 하였다.

장침대금[長枕大衾] 긴 베개와 큰 이불이란 뜻으로, 친구 간에 같이 누워 자기에 편하므로, 교분이 두터운 것을 장침대금의 교()’라 한다. <당서>

장쾌[駔儈] ‘중개상인의 옛이름이다. 사기(史記) 화식열전(貨殖列傳)중개인이 이율을 조절한다.[節駔會(는 바로 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사기집해(史記集解)에서 ()은 말 중개상인이다.[, 馬儈也]”라고 하였다. 말 중개인은 가축을 모아놓고 교역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서(漢書) 화식전(貨殖傳) 안사고(顔師古)의 주에서는 ()는 두 사람을 모아놓고 교역하는 사람이다. ()은 그 우두머리이다.[儈者, 合會二家交易者; 駔者, 其首率也]”라고 하였다. 장쾌는 시쾌(市儈)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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