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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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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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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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기불평[壯士氣不平] 두보(杜甫)의 시에 장사들은 피눈물로 서로들 쳐다보고, 충신은 울분에 마음 편치 못했어라.[壯士血相視 忠臣氣不平]”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6 八哀詩 贈左僕射鄭國公嚴公武>

장사비습[長沙卑濕] 한 문제(漢文帝) 때 가의(賈誼)가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었던 고사에 연유하여, 유배되거나 좌천된 지역을 뜻하게 되었다.

장사일세천[長沙一歲遷] 장사는 한 나라 때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를 지낸 가의(賈誼)를 가리킨다. 제자백가를 통달하여 20여 세 때 박사(博士)로 있으면서 문제(文帝)가 조령(詔令)을 내려 어떤 일에 대한 의견을 물을 때마다 다른 노선생들이 엄두도 못내는 것을 빠짐없이 대답하자, 문제가 그 재주를 인정하여 1년 사이에 태중대부(太中大夫)에 까지 승진하였다. <史記 卷八十四 賈誼傳>

장사재자적상류[長沙才子吊湘纍] () 나라 때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였던 가의(賈誼)가 모함을 받고 쫓겨난 뒤 상수(湘水)를 건널 때 백여 년 전 멱라(汨羅)에 빠져 죽은 굴원을 애도하면서 조굴원부(弔屈原賦)’를 지은 것을 말한다.

장사태식[長沙太息] 한 문제(漢文帝) 때 권신(權臣)의 배척을 받아 장사왕(長沙王) 태부(太傅)로 좌천되었던 가의(賈誼)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때 불길한 새라고 여겨지던 올빼미가 방 안에 날아든 것을 보고 비탄에 잠겨 지은 그의 복조부(鵩鳥賦)’가 유명하다. <史記 卷84 賈生列傳>

장사투가의[長沙投賈誼] () 나라 때 가의가 태중대부(太中大夫)로 있다가 참소를 입어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좌천되었던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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