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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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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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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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등[長明燈] 부처 앞에 있는 등불로, 꺼지지 않고 언제나 타오르기 때문에 장명등(長明燈)이라 한다.

장명루[長命縷] 오월 오일 단오절에 액을 쫓고 장수를 비는 뜻으로 팔에 감던 오색실을 말한다. 명실[命縷]

장명분옥[長鳴噴玉] 말의 웅맹(雄猛)한 기세를 뜻하는 말이다. 주옥은 말이 입으로 뿜어내는 침을 가리킨다.

장몽[掌夢] 꿈풀이를 맡은 관리이다.

장묘식[場苗食] 친구가 찾아온 것을 반갑게 여겨 한 말로, 시경(詩經) 소아(小雅) 백구(白駒)깨끗한 흰 망아지가 내 채마밭 곡식 먹었다 핑계 대고 발과 가슴을 얽어 놓고서 이 아침을 길게 늘이어 귀한 우리 이 손님을 더 놀다 가게 하리라.[皎皎白駒 食我場苗 縶之維之 以永今朝 所謂伊人 於焉逍遙]”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장무선[張茂先] 이름은 화(). 진 혜제(晉惠帝) 때 탁지 상서(度支尙書)를 지냈고, 광무후(廣武侯)에 봉해짐. 박학(博學)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초료부(鷦鷯賦)를 지었다.

장문부[長門賦] 악부(樂府) 가곡 이름이다. ()의 무제(武帝) 때 진황후(陳皇后)가 제의 노여움을 사 장문궁(長門宮)에서 별거하게 되었는데, 이때 황후는 사마상여(司馬相如)가 문장에 능하다는 말을 듣고 황금 1백 근을 내리면서 자기의 억울한 심사를 문장으로 표현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그리하여 상여가 쓴 것이 바로 이 장문부이다. 황후는 그 일로 하여 다시 무제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樂府解題>

장문창[張文昌] 문창은 당() 나라 시인 장적(張籍)의 자()이다. 두보(杜甫)의 시집을 불태워 그 가루를 마신 일화가 유명한데, 특히 고체시(古體詩)와 악부(樂府)에 뛰어난 솜씨를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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