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장귀[將歸] 금곡(琴曲)의 이름이다. 공자(孔子)가 조() 나라의 초빙을 받고 가는 도중에 조 나라의 현인 두명독(竇鳴犢)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기가 쓰이지 못할 줄을 알고 고향인 추향(陬鄕)으로 돌아가서 그를 슬퍼하여 지은 금조(琴操)라 한다. <史記 孔子世家>

장근[長勤] 오랜 고생. 허덕임.

장금수[腸錦繡] 비단 창자에 수 놓은 배[錦腸繡肚금장수두]. 시와 글을 잘함을 말한다.

장급사[張給事] 장급사는 곧 장현소(張玄素)를 말한다. 당 태종(唐太宗) 때 장현소가 시어사(侍御史)를 거쳐 급사중(給事中)으로 있으면서 태종이 낙양궁(洛陽宮)을 수축하려는 데 대해 현소가 상서(上書)하여 극간하자 태종이 그 일을 즉각 중지하였다. <唐書 卷一百三>

장기론[張機論] 의서(醫書)를 이른다. 동한(東漢) 영제(靈帝) 때의 장기(張機)는 자가 중경(仲景)이었는데, 자기 일가들이 당시 상한병(傷寒病)으로 많이 죽어갔기 때문에 의학을 전공하여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을 세상에 내놓았다. <四庫提要 卷一百三>

장기부자[莊忌夫子] 서한의 저명한 사부(辭賦)의 저자이다. 한명제(漢明帝) 유장(劉莊)의 이름 장()을 휘하여 성을 엄기(嚴忌)로 바꾸었다. 부자(夫子)는 애칭이나 존칭이라고도 하고, ()라는 설도 있다. 경제(景帝) 때 오왕 유비(劉濞)를 받들다가 유비가 반역을 꾀하자 이를 알게 된 장기가 불가함을 간했으나 듣지 않자 달아나 양()나라로 달아나 양효왕(梁孝王)의 문객이 되었다. 그의 시문은 추양(鄒陽), 매승(枚乘), 사마상여(司馬相如) 등과 함께 세상에 이름이 있었다. 그의 작품 사부 24편 중 굴원의 불운을 슬퍼한 애시명(哀時命) 1편은 특히 유명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