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장국[長鞠] 오랫동안 고생하다.
❏ 장군경병[將軍競病] 상대방의 훌륭한 시문(詩文)에 놀라움을 표현한 말. 또는 민첩한 재질을 발휘하여 멋진 시를 순식간에 지어내는 것을 말한다. 남조(南朝) 양(梁)의 장군 조경종(曹景宗)이 북위(北魏) 군대를 대파하고 개선하자 무제(武帝)가 화광전(華光殿)에서 잔치를 베풀고 운자(韻字)를 서로 나누어 연구(聯句)로 시를 지었는데 가장 험운(險韻)인 경병(競病) 두 글자만 남았을 때 최후로 들어온 조경종이 즉시 붓을 들어 쓰기를 “떠날 때는 아녀자들 슬퍼하더니, 돌아오니 풍악 소리 다투어 울리누나. 길손이여 어디 한번 그대에게 물어보노니, 나의 공이 곽거병과 비교해서 어떠한가.[去時兒女悲 歸來笳鼓競 借問行路人 何如霍去病]”라고 하자, 황제 이하 조신(朝臣)들이 찬탄을 금치 못했다는 ‘장군경병(將軍競病)’의 고사가 전한다. <南史 曹景宗傳>
❏ 장군노불용[將軍老不用] 존재 가치가 없다고 여겨져서 조정에서 버림받은 몸이라는 뜻의 해학적인 표현이다. 후한(後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62세의 나이로 출정(出征)을 자원하였을 때, 너무 늙었다고 여겨 광무제(光武帝)가 허락하지 않자, 말 위에 뛰어 올라타 주위를 돌아보며 용맹을 과시했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24 馬援列傳>
❏ 장군막하연[將軍幕下蓮] 막부(幕府)를 아름답게 일러 연화지(蓮花池)라 하였다. <南史>
❏ 장군석[將軍石] 한 나라 때 장군 이광(李廣)이 우북평 태수(右北平太守)로 있을 당시 사냥을 나갔다가 우거진 풀 속에 있는 바위를 호랑이로 잘못 알고 활을 쏘아 명중시켜 화살촉이 끝까지 다 박혔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史記 卷一百九 李廣傳>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두백전[杖頭百錢]~장두체[藏頭體]~장락궁[長樂宮] (0) | 2020.09.07 |
---|---|
장도가측[葬陶家側]~장동객[墻東客]~장동복[牆東伏]~장동피세[墻東避世] (0) | 2020.09.07 |
장녹미인연일제[張祿微仁戀一綈]~장니[障泥]~장다농[張茶農]~장대궁[章臺宮] (0) | 2020.09.07 |
장길문장[長吉文章]~장길통미[長吉通眉]~장년삼노[長年三老] (0) | 2020.09.07 |
장귀[將歸]~장금수[腸錦繡]~장기론[張機論]~장기부자[莊忌夫子] (0) | 2020.09.07 |
장곽영[場藿詠]~장구령[張九齡]~장구사운시[長句四韻詩]~장구학[章句學] (0) | 2020.09.07 |
장공예[張公藝]~장공인자[張公忍字]~장공조술[張公操術]~장공조이비[長空鳥已飛] (0) | 2020.09.07 |
장공곡[張公谷]~장공맹[張公盲]~장공사순[張公思蓴]~장공역사[莊公櫟社] (0) | 2020.09.07 |
장곡구망[臧穀俱亡]~장곡망양[臧穀亡羊]~장공[章貢]~장공[長公] (0) | 2020.09.07 |
장경제주[長卿題柱]~장경체[長慶體]~장계응[張季鷹]~장고[張皐]~장고[掌故] (0) | 2020.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