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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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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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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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長鞠] 오랫동안 고생하다.

장군경병[將軍競病] 상대방의 훌륭한 시문(詩文)에 놀라움을 표현한 말. 또는 민첩한 재질을 발휘하여 멋진 시를 순식간에 지어내는 것을 말한다. 남조(南朝) ()의 장군 조경종(曹景宗)이 북위(北魏) 군대를 대파하고 개선하자 무제(武帝)가 화광전(華光殿)에서 잔치를 베풀고 운자(韻字)를 서로 나누어 연구(聯句)로 시를 지었는데 가장 험운(險韻)인 경병(競病) 두 글자만 남았을 때 최후로 들어온 조경종이 즉시 붓을 들어 쓰기를 떠날 때는 아녀자들 슬퍼하더니, 돌아오니 풍악 소리 다투어 울리누나. 길손이여 어디 한번 그대에게 물어보노니, 나의 공이 곽거병과 비교해서 어떠한가.[去時兒女悲 歸來笳鼓競 借問行路人 何如霍去病]”라고 하자, 황제 이하 조신(朝臣)들이 찬탄을 금치 못했다는 장군경병(將軍競病)’의 고사가 전한다. <南史 曹景宗傳>

장군노불용[將軍老不用] 존재 가치가 없다고 여겨져서 조정에서 버림받은 몸이라는 뜻의 해학적인 표현이다. 후한(後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62세의 나이로 출정(出征)을 자원하였을 때, 너무 늙었다고 여겨 광무제(光武帝)가 허락하지 않자, 말 위에 뛰어 올라타 주위를 돌아보며 용맹을 과시했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24 馬援列傳>

장군막하연[將軍幕下蓮] 막부(幕府)를 아름답게 일러 연화지(蓮花池)라 하였다. <南史>

장군석[將軍石] 한 나라 때 장군 이광(李廣)이 우북평 태수(右北平太守)로 있을 당시 사냥을 나갔다가 우거진 풀 속에 있는 바위를 호랑이로 잘못 알고 활을 쏘아 명중시켜 화살촉이 끝까지 다 박혔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史記 卷一百九 李廣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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