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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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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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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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웅[雌雄] 웅검(雄劍)과 자검(雌劍). ‘원앙검(鴛鴦劍)’이라고도 한다.

자웅검[雌雄劍] 춘추 시대 오() 나라 사람 간장(干將)이 암수의 명검 두 자루를 만든 뒤, 웅검(雄劍)은 간장이라 하고 자검(雌劍)은 자신의 아내 이름을 붙여 막야(莫邪)라고 한 고사가 전한다.

자웅리[雌雄離] 짝들이란 옛적의 명검(名劍)으로 전해져 오는 양()의 검 간장(干將)과 음()의 검 막야(莫邪)를 말하는데, 도장(刀匠)3년 만에 칼을 완성한 뒤 막야만 왕에게 바치고 간장은 남산(南山)에 파묻었다고 한다. <搜神記 卷11>

자웅미변[雌雄未辨] 시경(詩經)까마귀의 암컷 수컷을 뉘 알랴.” 한 구절이 있다.

자원[紫垣] 자원은 자미원(紫微垣)의 약칭으로 천자(天子)가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자원앙[紫鴛鴦] 자원앙은 일종의 새 이름이다. 이백(李白)의 시에 칠십의 자원앙이, 쌍쌍이서 그윽한 정자 좋아하네.[七十紫鴛鴦 雙雙戲亭幽]”라고 하였는데, 한 번 지기(知己)가 되면 변하지 않아야 함을 뜻한다.

자원용무휼[子元用武譎] 자원(子元)은 한() 나라 주박(朱博)의 자()이다. 본래 무관 출신으로 자사(刺史)가 되어 관내를 순시할 때, 이민(吏民) 수백 인이 가득 몰려와 사정을 호소하였는데, 종사(從事)가 주박을 시험해 볼 목적으로 일을 처리해 주고 떠날 것을 청하자, 주박이 현령과 속리(屬吏) 등 해당되는 관원을 찾아가 처리토록 지시하여 모두 해산시킨 뒤, 간교한 꾀를 부린 종사를 주살(誅殺)함으로써 위엄있게 지방을 다스렸던 고사이다. <漢書 卷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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