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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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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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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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子游] 자유는 춘추시대 오()나라 사람으로 성은 언(), 이름은 언()이고, 공자의 제자이다. 공자에게서 학문을 배운 뒤에 노 나라 무성 읍재(武城邑宰)가 되어 그 지방을 예악(禮樂)으로 다스렸고, 유약(有若)의 장례 때 상례를 맡았다. <史記 卷六十七 仲尼弟子列傳>

자유섬계[子猷剡溪] 자유는 진() 나라 왕휘지(王徽之)의 자()로 산음(山陰)에 살고 있었다. 섬계는 절강성(浙江省)에 있는 조아강(曹娥江)의 상류인데, 이곳에 대규(戴逵)가 살고 있었으므로 대계(戴溪)라 하기도 한다. 한번은 왕휘지가 눈오는 밤에 친구 대규를 찾아 섬계에 배를 띄우고 갔다가 문 앞에 이르러 되돌아왔다. 사람이 이유를 묻자, 그는 흥이 있어 왔다가 흥이 다하므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였다. <晉書 王徽之傳>

자유유섬계[子猷遊剡溪] 자유는 왕휘지(王徽之)의 자()이다. 왕휘지가 설야(雪夜)에 섬계로 대규(戴逵)를 찾아간 것을 말한다.

자유홀[子猷笏] 자유는 동진(東晉) 때 왕휘지(王徽之)의 자. 왕휘지는 성품이 매우 뇌락하여 얽매임이 없었는데, 그가 일찍이 환충(桓冲)의 기병참군(騎兵參軍)이 되었을 때 환충이 휘지에게 ()이 나의 막부(幕府)에 있은 지 오래니, 우리 서로 잘해보자.” 하였으나, 휘지가 처음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다가 환충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홀()로 턱을 괴고서 말하기를 서산(西山)에 아침이 오니 시원한 기운이 드는군.”이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어디에도 구애됨이 없이 세속을 초탈하는 것을 뜻한다.

자은사[慈恩寺] 자은사는 중국 섬서(陝西)장안(長安)의 동남쪽에 있던 당 나라 때의 절이다.

자은제탑[慈恩題塔] 자은사는 중국 섬서(陝西)장안(長安)의 동남쪽에 있던 당 나라 때의 절인데, 그 곁에 안탑(雁塔)을 세워 인도에서 들여온 불경과 불상을 그곳에 수장하였다. 당 중종(唐中宗) 말기부터 진사에 급제한 사람에 대해 황제가 곡강(曲江)가에서 잔치를 베풀어 주고 안탑에 그 이름을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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