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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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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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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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自業自得]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果報)를 자기 자신이 받는 것을 이른다.

자여[子輿] 열흘이나 장맛비가 내리자 친구인 자상(子桑)을 걱정하여 자여(子輿)가 밥을 싸 들고 찾아간 이야기가 전한다. <莊子 大宗師>

자여도[自如道] 창원(昌原)의 속역(屬驛)이다.

자여씨[子與氏] 섬진의 목공 때 재상을 지낸 차씨(車氏) 삼형제인 엄식(奄息), 중행(仲行), 침호(鍼虎)를 말한다. 섬진의 어진 신하들로 삼량(三良)이라고 칭해졌다. 목공이 죽을 때 차씨 삼형제를 포함한 섬진의 대소 신료들 170명을 순장시켜 이후로 섬진은 국력이 극도로 약화되어 300여 년 후인 효공 때 상앙이 등장할 때까지 중원의 패권 싸움에 끼워들 수 없게 되었다. 차씨 삼형제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한 시가가 시경(詩經) 진풍(秦風)에 황조가(黃鳥歌)라는 제목으로 올려져 있다.

자여예리[子輿曳履] 자여는 증자(曾子)의 자(). 장자(莊子)증자가 가난하여 신발을 끌고 다니며 상송(商頌)을 노래하니……[曳縱而歌商頌……]”라고 하였다. <莊子 讓王>

자연[子淵] 공자(孔子)의 문인 안회(顔回)의 자()이다.

자연[子淵] 자연은 한 선제(漢宣帝) 때의 문장가인 왕포(王褒)의 자인데, 일찍이 중화송(中和頌), 성주득현신송(聖主得賢臣頌) 등 다수의 글을 지었다.

자연도태[自然淘汰] 자연적으로 환경에 맞는 것은 살아남게 되고 그렇지 못한 것은 없어짐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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