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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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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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字書] 옥편(玉篇) 따위를 이르는 것인데, 이 말은 강희자전(康熙字典)에 보인다. 자체(字軆)의 구성을 해석하고 성음(聲音)과 훈고(訓詁)를 자세히 풀이한 책이다.

자서[子胥] 춘추 시대 초() 나라의 오자서(伍子胥), 이름은 원()이다. 부친인 사()와 형인 상()이 초 나라 평왕(平王)에게 피살되자 오() 나라로 도망쳐 그 군대를 이끌고 초 나라를 쳐서 원수를 갚았다.

자서검결[子胥劍決] 전국 시대 오() 나라의 충신 오자서(伍子胥)가 참신(讒臣) 태재(太宰) 백비(伯嚭)의 참소를 입어 오왕 부차(吳王夫差)로부터 촉루검(屬鏤劍)으로 자결하기를 강요받고, 마침내 스스로 목을 찔러 죽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卷六十六>

자서결목[子胥抉目] 춘추 시대오() 나라의 충신 오자서(伍子胥)가 오왕에게 월() 나라를 급히 쳐야 한다고 자주 간하였으나 듣지 않았고, 끝내는 태재 비(太宰嚭)의 참소에 의해 오왕으로부터 자결의 명이 내려지자, 오자서가 자기 가인(家人)에게 유언하기를 내 눈을 파내어 오 나라 동문(東門) 밖에 걸어놓아서, 월 나라 군대가 쳐들어와 오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을 보게 해달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六十六 伍子胥傳>

자서결안[子胥抉眼] 춘추 시대 오() 나라 충신 오자서(伍子胥)가 오왕(吳王)부차(夫差)에게 월() 나라를 쳐야 한다고 극력 간하였으나 듣지 않고 도리어 참소하는 신하의 말을 믿고 오자서를 의심하여 그에게 자결하라는 명을 내리자, 오자서가 자기 가인에게 유언하기를 내 눈을 긁어내어 오나라 동문(東門) 위에 걸어놓아서, 월나라가 쳐들어와 오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을 보게 하라.”하고 자결하였는데, 뒤에 과연 오나라는 월나라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던 고사이다. <史記 卷六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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