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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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자린고비[玼吝考妣] ‘자린(玼吝)’은 ‘기름에 절인 종이’에서 ‘절인’의 소리만 취한 한자어이고, ‘고비(考妣)’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서는 부모님의 지방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즉 자린고비는 부모님 기제사 때마다 쓰는 지방(紙榜)을 매년 새 종이에 쓰는 것이 아까워 한 번 쓴 지방을 기름에 절여 두었다가 매년 같은 지방을 쓴 충주의 부자 이야기에서 유래하였다.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써야 할 때 쓰지 않고 지내는 ‘구두쇠’와 같은 단작스러울 정도로 인색한 사람을 가리킨다.
❏ 자림유[紫琳腴] 선약(仙藥)의 이름인데, 노자 도덕경(道德經)을 가리키기도 한다.
❏ 자마구[紫摩軀] 인도의 염부수(閻浮樹) 아래를 흐르는 강물 속에서 나는 자색(紫色)의 황금(黃金)으로 만든 불상(佛像)이다.
❏ 자마불구[紫摩佛軀] 자색(紫色)을 띤 자마금(紫摩金)으로 만든 불상(佛像). 자마금은 인도(印度)의 염부수(閻浮樹) 밑을 흐르는 강물 속에서 난다고 한다.
❏ 자막집중[子膜執中] 융통성이 없고 임기응변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 자매[自媒] 자신이 직접 나서서 좋은 혼처(婚處)를 구하는 것을 말한다.
❏ 자맥[紫陌] 자맥홍진(紫陌紅塵)의 준말. 도회지 주변의 도로로, 번잡한 속세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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