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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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자기능두우[紫氣凌斗牛] 진(晋)나라 때에 장화(張華)와 뇌환(雷煥)이 천문을 본즉, 두성(斗星)과 우성(牛星) 사이에 붉은 기운이 뻗치었다. 뇌환이 말하기를 “이것은 보검(寶劒)의 기운이 땅에서 올라간 것인데 풍성(豊城) 땅에 있을 것이요.”라고 하였다. 장화는 곧 뇌환을 풍성령(豊城令)으로 보내었더니 과연 땅속에서 보검 두 자루를 파내었다.
❏ 자기멱[紫氣羃] 옛날 하늘의 두우(斗牛) 사이에 늘 보랏빛 기운이 서려 있었는데, 마침내는 이를 탐지하여 용천(龍泉)과 태아(太阿)의 보검을 얻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晉書 卷36>
❏ 자기서[紫氣書]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을 말한다. 함곡관(函谷關)의 관령(關令) 윤희(尹喜)가 누대에 올라 사방을 바라봄에 자기(紫氣)가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었으므로 성인(聖人)이 도래하리라고 예언했었는데, 과연 예상한 대로 노자가 이르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關令內傳>
❏ 자기야상우두고[紫氣夜上牛斗高] 진 무제(晉武帝) 때 천상(天象)을 잘 관찰하던 뇌환(雷煥) 이 두성(斗星)과 우성(牛星) 사이에 자기(紫氣)가 있음을 보고 이를 보검(寶劍)의 정기가 하늘에 뻗친 것이라 하고는 그 보검이 묻혀있는 풍성현(豊城縣)에 가서 용천(龍泉)·태아(太阿) 두 보검을 찾아낸 고사에서 온 말이다. <晉書 卷三十六>
❏ 자기출서관[紫氣出西關] 자기는 자줏빛의 서기(瑞氣)를 말한다. 춘추 시대 노자(老子)가 서쪽으로 함곡관(函谷關)을 나가려고 할 적에, 앞서 함곡관령(函谷關令) 윤희(尹喜)가 천기(天氣)를 관찰한 결과 함곡관 머리에 자기가 떠있음을 보고 성인이 그곳을 지나갈 것을 예측했는데, 과연 노자가 그곳에 왔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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