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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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입막빈[入幕賓] 기밀(機密)에 참여하는 막료(幕僚)를 일컫는 말이다. 진(晉) 나라 환온(桓溫)이 사안(謝安) 등과 국사를 논하면서 치초(郗超)로 하여금 장막 속에 들어가 엿듣게 하였는데, 바람에 장막이 날려 탄로가 나자, 사안이 웃으며 “치생(郗生)이야말로 입막빈(入幕賓)이라고 해야 하겠다.”고 한 고사가 있다. <晉書 郗超傳>
❏ 입막지빈[入幕之賓] 치초(郗超)는 환온(桓溫)의 참군(參軍)으로 있으면서 환온의 역모(逆謀)에 적극 참여하였던바, 사안(謝安)이 일찍이 환온에게 가서 일을 논할 적에 치초가 그 장중(帳中)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는, 그가 환온과 친밀하다는 뜻에서 그를 입막지빈(入幕之賓)이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六十七>
❏ 입문[入門] 의서(醫書) 의학입문(醫學入門)을 말한다.
❏ 입본[立本] 조선 후기 감사나 수령이 곡가의 고저(高低)를 이용하여 환곡(還穀)을 가지고 사리(私利)를 취하던 일. 방법은 가을에 돈으로 거두어 미리 그 남은 이익을 절취하기도 하고, 혹은 봄에 돈으로 나누어주고 뒤에 이익을 거두기도 한다.
❏ 입사원[卄四員] 조정의 고관(高官)들을 말한다. 당(唐) 나라 곽자의(郭子儀)가 중서령(中書令)으로 오래 재직하면서 무려 스물네 차례[廿四]나 관리의 성적을 고과(考課)했던 고사에서 나온 것이다. <舊唐書 卷120 郭子儀傳>
❏ 입산기호[入山忌虎] 산에 들어가 범 잡을 것을 피한다. 곧 정작 목적한 바를 당하면 꽁무니를 뺀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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