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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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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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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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琳琅] 미옥(美玉), 무당 허리에 찬 옥장식이다.

임령곡[霖鈴曲]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남자의 노래를 말한다. 당 현종(唐玄宗)이 안녹산(安祿山)의 난을 피해 촉() 땅으로 가다가 총희(寵姬) 양 귀비(楊貴妃)를 잃고 난 뒤, 잔도(棧道)에서 빗소리에 섞여 들려오는 말방울 소리를 듣고는 양 귀비를 생각하며 우림영곡(雨霖鈴曲)’을 지었다고 한다. <明皇雜錄補遺>

임로[任老] 소암(疎庵) 임숙영(任叔英)을 가리킨다.

임률공[林栗攻] 임율은 송 나라 복청(福淸) 사람으로 벼슬이 병부 시랑(兵部侍郞)에 이르렀는데, 그는 주희(朱熹)가 주역(周易)을 논해 놓은 것이 불합리하다고 기록하였다. <宋史 卷三百九十四 林栗傳>

임리[臨履] 임심이박(臨深履薄)의 약칭으로 깊은 못가에 임한 듯 얇은 얼음을 밟은 듯 모든 일에 조심함을 말한다.<詩經 小雅 小旻>

임림[淋淋] 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양이다.

임방[林放예의 근본을 물은 사람이다. 춘추 시대 때 계씨(季氏)가 태산(泰山)에 여제(旅祭)를 지내자, 공자가 계씨의 가신(家臣)으로 있던 자신의 제자 염유(冉有)에게 그것을 바로잡으라고 하였다. 염유가 바로잡지 못하겠다고 답하니, 공자가 이르기를 일찍이 태산의 신령이 예의 근본을 물은 임방만도 못하다더냐.”라고 하였다. <論語 八佾>

임방[任昉] () 나라 때 태수(太守) 임방이 문장과 재주가 뛰어나고 성품이 고매하여 당시 이름난 사우(士友)들이 즐겨 따랐으며, 왕검(王儉심약(沈約) 같은 이들에게도 크게 추중(推重)되었다. <梁書 卷十四 任昉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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