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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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일휘위속리[一麾爲俗吏] 지방관(地方官)이 되어 감을 이름. 안연지(顔延之)의 시에 “한 깃대로 태수가 되어간다[一麾乃出守]” 한 데서 온 말이다.
❏ 일휘출수[一麾出守] 외방의 관원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삼국 시대 위(魏) 나라의 완함(阮咸)이 순욱(荀勗)에게 계속 배척을 받다가 겨우 시평태수(始平太守)로 나가게 된 것과 관련하여, 남조 송(南朝宋)의 안연지(安延之)가 ‘오군영(五君咏) 완시평(阮始平)’에서 “누차 천거해도 관직 얻지 못하다가, 한 번 휘두름에 수령으로 나갔도다.[屢薦不入官 一麾乃出守]”라고 읊은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일휘의 휘(麾)는 배척한다는 뜻이다.
❏ 일흡서강[一吸西江] 선가(禪家)의 전등록(傳燈錄)에 나오는 마대사(馬大師)의 말에 “석두(石頭; 희천선사(希遷禪師))가 있는 곳은 길이 미끄럽다.”, “네가 한 입으로 서강물을 다 마시기를 기다려 너에게 일러 주겠다.”는 등의 선담(禪談)이 있다.
❏ 일흥[逸興] 일흥은 속되지 않고 멋들어진 흥취라는 뜻이다.
❏ 일희일비[一喜一悲] 한편 기쁘고 한편 슬픔. 기쁜 일과 슬픈 일이 번갈아 일어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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