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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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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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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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판향[一瓣香] 일주향(一炷香)과 같은 말로서 스승의 연원을 계승하는 것. 불교 선종(禪宗)에서 장로(長老)가 법당을 열고 도를 강할 때에 향을 피워 제삼주향(第三炷香)에 이르면 장로가 이 일판향을 나에게 도법(道法)을 전수해 주신 아무 법사(法師)에게 삼가 바칩니다.”라고 말하는 데서 인용한 것이다.

일판향[一瓣香] 화판(花瓣) 모양의 향()으로, 존경하는 어른을 흠앙(欽仰)할 때 사용한다. <祖庭事苑>

일패도지[一敗塗地] 싸움에 한 번 패하여 간()과 뇌()가 땅바닥에 으깨어진다는 뜻으로,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 일어날 수 없게 됨을 일컫는다. 간뇌도지(肝腦塗地).

일패용기[日旆龍旗] 임금의 깃발에 해와 용을 그린 것을 말한다.

일패천기[一敗天棄] 항우가 탈출하여 도망가다가 따라가던 부하에게 내가 70번 싸움에 패하여 본 일이 없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된 것은 하늘이 나를 망침이요, 싸움 잘못한 죄가 아니로다.”라고 하였다.

일편단심[一片丹心] 변치 않을 한 조각 붉은 마음. , 충성(忠誠)된 마음. 참된 정성(精誠).

일편만촉각[一片蠻觸角] 달팽이 두 뿔에 만()이란 나라와 촉()이란 나라가 있어, 서로 싸워서 송장을 백만이나 내었다. <莊子>

일폭십한[一暴十寒] 열흘 춥고 하루 햇볕 쬔다는 뜻으로 일이 중간에 끊임이 많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학문의 작철(作輟)이 무상함을 비유한 것이다. 맹자(孟子) 고자 상(告子上)비록 천하에 잘 사는 물건이 있을지라도 하루쯤 쬐이고 열흘쯤 추위에 시달리면 사는 일이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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