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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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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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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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상관[一枝尙寬] “뱁새()는 깊은 수풀에 집을 지어도 한 가지[]로 짓는다.”고 하였다. <莊子>

일지선[一指禪] 전등록(傳燈錄) 금화구지전(金華俱胝傳)어느 중이 천룡을 찾아가니 천룡이 손가락 하나를 세워 법을 보여주므로 중은 크게 깨쳤다. 그는 죽으면서 하는 말이 나는 천룡 일지두선(一指頭禪)을 얻어서 일생을 못다 먹고 간다.’고 하였다.”라고 하였다.

일지족[一枝足]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뱁새가 깊은 숲 속에 둥지를 틀 적에 그저 나뭇가지 하나면 족하다.[鷦鷯巢於深林 不過一枝]”는 말이 있다.

일지초[一枝鷦] 한 가지의 뱁새는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뱁새는 깊은 숲속에 둥우리를 치되 하나의 나무가지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 데서 나온 것으로, 주로 자기의 분수에 안주하는 것에 비유한다.

일지춘[一枝春] 헤어진 뒤로 소식을 물어 온 친붕(親朋)이 별로 없었다는 말이다. 후위(後魏)의 육개(陸凱)가 강동(江東)의 매화 한 가지를 친구인 범엽(范曄)에게 보내면서 매화 가지 꺾다가 역마 탄 사자 만나, 농산(隴山)에 있는 벗에게 부쳐 보내노라. 강남에선 보려 해도 볼 수 없는 것, 가지 하나에 달린 봄 한번 감상하시기를.[折梅逢驛使 寄與隴頭人 江南無所有 聊贈一枝春]”이라고 읊은 유명한 시가 전한다. <太平御覽 卷970 所引 荊州記>

일직[一直] 안동(安東)의 속현(屬縣)이다.

일진광풍[一陣狂風] 한바탕 부는 사나운 바람.

일진월보[日進月步] 나달이 진보(進步)한다. 일취월장(日就月將).

일진일퇴[一進一退] 한 번 앞으로 나아가고 한 번 뒤로 물러섬. , 나아갔다가 물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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