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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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인생예주[藺生睨柱] 전국(戰國) 시대 때 조(趙) 나라 인상여(藺相如)가 왕명(王命)으로 화씨벽(和氏璧)을 가지고 진(秦)의 15성(城)과 바꾸려 진정(秦廷)에 가서 구슬을 소왕(昭王)에게 바쳤더니 왕이 받고 성을 줄 뜻이 없는지라, 상여가 계교로 구슬을 도로 받아들고 이내 몇 걸음을 물러나 돌기둥을 흘기며 “억지로 이 구슬을 빼앗으려면 이 구슬이 신(臣)의 머리와 함께 기둥에 부딪쳐 부숴지리이다.”하였다. <史記>
❏ 인생조로[人生朝露]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이 덧없다는 뜻의 고사성어.
❏ 인석[人石] 일명 추석(秋石). 태워서 연기를 피부병에 쪼이면 효과가 있다.
❏ 인선[麟楦] 기린선(麒麟楦)을 이른다. 조야첨재(朝野僉載)에 “지금 기린선을 놀리는 자는 그 형상을 수식하여 나귀 위에 덮어놓으면 완연히 다른 물건으로 되지만 그 껍질을 벗기면 도리어 나귀 그대로이다.”라고 하였다. 당 나라 양형(楊炯)이 항상 조사(朝士)들을 기린선이라고 불렀는데 덕이 없이 외관만 꾸미는 것을 말한다.
❏ 인성[忍性] 인성은 기욕(嗜慾)의 성을 굳게 참는다는 뜻으로 맹자가 말한 ‘동심인성(動心忍性)’에서 온 말이다.
❏ 인세추이선학혜[人世推移善謔兮] 성인은 세상을 따라 움직인다는 말이 멋진 해학이라는 뜻이다. 초사(楚辭) 어부사(漁父辭)에 “성인은 물건에 응체(凝滯)하지 아니하고 능히 세상과 함께 움직인다.[聖人不凝滯於物 而能與世推移]”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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