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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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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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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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감의기[人生感意氣] 인생은 의기(意氣)에 느낀다는 뜻. 곧 사람이란 의기가 상투(相投)함을 중히 여긴다는 말이다. ()나라 고조(高祖) 때 등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위징(魏徵)이 황제에게 산둥(山東)의 적 서세적(徐世勣)을 설득시키겠다고 하였다. 황제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자 용기를 얻은 위징은 길을 떠났고, 자신을 인정해 준 고조에 대한 보답으로 이 시를 썼다. “계포는 두 번 약속하지 않았고, 후영의 한 마디 말은 무거웠네. 인생은 의기로 느끼는 것, 공명을 논하여 무엇하리.[季布無二諾 侯瀛重一言 人生感意氣 功名誰復論]”<唐詩選/魏徵/述懷>

인생만사무부유[人生萬事無不有] 두보(杜甫)의 시에 하늘 위 뜬구름 백의 같더니, 어느새 푸른 개로 바뀌어졌네. 예로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있었을 이 한때여, 인생 만사 이와 같지 않았던 일 없었나니.[天上浮雲似白衣 斯須改變如蒼狗 古往今來共一時 人生萬事無不有]”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1 可歎>

인생무상[人生無常] 인생이 덧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인생비청송[人生非靑松] 이백(李白)의 시에 우리 인생 세한(歲寒)의 솔이 결코 아니거니, 우리 나이 우리 용모 어찌 길이 지니리요.[人生非寒松 年貌豈長在]”라는 표현이 있다. <李太白集 卷1 古風>

인생여구과극[人生如駒過隙] 인생은 순식간에 슬쩍 지나가고 만다는 뜻의 고사성어.

인생여조로[人生如朝露] 인생은 마치 아침 이슬과 같이 덧없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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