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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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이수[李需] 고려의 문신. 자는 낙운(樂雲).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다. 당시 문장 이규보(李奎報)와 매우 친절했다.
❏ 이수[貍首] 이수는 일시(逸詩)의 편명인데, 이(貍)는 오지 않다[不來]의 뜻으로, 천자국에 내조(來朝)하지 않은 제후(諸侯)의 머리를 쏘아 버린다는 내용을 담은 악장인바, 이는 제후들이 활을 쏠 때에 부르던 노래였다고 한다.
❏ 이수[李叟] 이이(李耳). 노자(老子)를 말한다.
❏ 이수[二豎] 이수(二豎)는 곧 두 아이로 화신(化身)한 병마(病魔)를 가리킨다. 춘추좌전(春秋左傳) 성공(成公) 10년 조(條)에 “진후(晉侯)가 병이 나서 진(秦) 나라에서 의원을 구하였는데, 진백(秦伯)이 의원을 보내었다. 의원이 도착하기 전에 진후가 꿈을 꾸었는데, 꿈 속에서 병이 두 어린아이[二豎]로 화해 말하기를, ‘저 어진 의원이 우리를 해칠까 두렵다.’ 하니, 그중 하나가 말하기를, ‘황(肓)의 위, 고(膏)의 아래에 숨으면 우리를 어쩌겠는가.’ 하였다. 의원이 이르러서는 말하기를, ‘병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황의 위, 고의 아래에 숨어 있어서 공격하려 해도 할 수가 없고 도달하려 해도 할 수가 없어서 약이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하니 고칠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였다.”고 하였다.
❏ 이수시[貍首詩] 일시(逸詩)에 빠진 시의 편명인데, 모두 2장이다. 하나는 예기(禮記)에 보이고 하나는 대대례기(大戴禮記)에 보인다. 곤학기문(困學記聞)에 “활쏘기를 명하는 시다.”라고 하였다.
❏ 이수전[二竪纏] 불치(不治)의 병에 걸렸다는 말이다. 옛날 꿈속에서 더벅머리 사내 둘[二竪]이 황(肓)의 위와 고(膏)의 아래에 숨어 들어가자 양의(良醫)도 손을 쓸 수 없었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春秋左傳 成公 10年>
❏ 이숙황량[已熟黃粱] 황량밥이 익다. 허망한 꿈이 깨듯 부질없는 인간사가 끝났다. 당(唐) 나라 심기제(沈旣濟)의 침중기(枕中記)에 “노생(盧生)이 한단(邯鄲) 객사(客舍)에서 도인(道人) 여옹(呂翁)을 만났다. 노생이 자기의 곤궁한 신세를 한탄하자 여옹은 그에게 목침을 주고 잠을 자게 하였는데, 노생은 꿈속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렸다. 꿈을 깨고 나니 집주인이 짓던 누른 기장밥이 채 익지 않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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