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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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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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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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뿔없는 용을 말한다.

[] 이처럼

이가[吏加] 가집(加執) 중에서 아전이 모르게 하는 것을 이가(吏加)라 한다.

이가식두로[已可識頭顱] 전정(前程)이 어떻게 전개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는 말이다. 소식(蘇軾)의 시에 四十豈不知頭顱 畏人不出何其愚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13 送段屯田 分得于字>

이가인[伊家人] 자기네 집 사람. ‘’‘와 통한다. ‘저이’‘그이의 뜻이다.

이가정[李柯亭] 가정은 이숙기(李叔琪)의 호.

이가환[李家煥] 자는 정조(廷藻), 호는 금대(錦帶정헌(貞軒), 본관은 여흥(驪興),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종손(從孫)으로 문장에 능하고 필법이 뛰어났다. 만년에 천주교 신자가 되어 신유박해(辛酉迫害)때 그의 숙부 승훈(承薰)과 함께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이각로[二閣老] 중국에서 두 사신이 와서 안평대군의 글씨를 칭찬하였다.

이간[已看] 이미 보다.

이간방현[夷簡妨賢] 범중엄(范仲淹)이 이부원외랑(吏部員外郞)으로 있을 적에 당시에 정권을 잡고 있던 여이간(呂夷簡)이 자신의 당파 사람들을 진출시키는 것을 보고, 백관도(百官圖)를 올리면서 사사로이 한다고 지적을 해 여이간과 사이가 좋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건도(建都)하는 문제로 인해 범중엄이 여이간을 한 나라 때의 간신인 장우(張禹)에 비기면서 배척하자, 여이간이 범중엄을 가리켜 군신 사이를 이간질하며 당파 사람들을 끌어들인다.”고 모함하였다. 이에 인종(仁宗)이 범중엄을 파직시키고 요주(饒州)로 내쫓았다. <宋史 卷314 范仲淹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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