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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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음하[飮霞] 신선은 원래 안개만을 먹고 산다 한다.
❏ 음하[陰何] 옛날 남북조 시대에, 진(陳)의 시인인 음갱(陰鏗)과 양(梁)의 시인인 하손(何遜)을 말한다. 이 두 사람이 똑같이 시로 이름이 났다.
❏ 음하복[飮河腹] 두더지[偃鼠]는 강물을 마셔도 제 배를 채우는 데에 불과하다고 한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逍遙遊>
❏ 음하영언복[飮河盈鼴腹]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두더지가 하수를 들이마신다 해도 배 채우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 하였다.
❏ 음화[陰火] 습유기(拾遺記)에 “서해의 부옥산(浮玉山)에 큰 구멍이 있고 구멍 가운데 물이 있는데, 그 빛이 불과 같아 낮에는 밝지 않으나 밤에는 구멍 밖으로 불빛이 비치니, 이것을 ‘음화’라 한다.”하였다.
❏ 음회세위[飮灰洗胃] 재(灰)를 마시고 위장속의 오물을 씻어 버린다는 뜻으로, 악한 마음을 고쳐 선으로 돌아온다는 말이다.
❏ 읍[挹] 손으로 물을 뜨다.
❏ 읍고[泣辜] 읍고는 하우씨(夏禹氏)가 천자의 자리에 오른 뒤, 밖을 나갔다가 길에서 죄인(罪人)을 보고는 수레에서 내려, 무슨 죄를 지었는가를 물어보고 울면서 이르기를 “요순(堯舜) 시대 사람들은 요순의 마음으로 마음을 삼았는데, 과인(寡人)이 임금이 되자 백성들이 각각 마음을 달리 가지니, 과인이 매우 마음 아프다.” 한 데서 온 말이다. <史略 夏禹氏>
❏ 읍교[泣鮫] 인어(人魚)인데, 남해 가운데 교인(鮫人)의 굴이 있으니 고기와 같이 물속에 살면서 베틀에서 늘 베를 짜는데, 울면 그 눈에서 구슬이 나온다 한다. <述異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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