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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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은구[銀鉤] 글씨를 말한다. 고사성어(故事成語)에 “쇠의 획과 은의 갈고리는 왕희지의 서법이다.[鐵劃銀鉤王羲之之書法]”한 데에서 인용한 것이다.
❏ 은구[銀鉤] 서법인데 자획이 힘차고 강건한 것을 말한다. 서원(書苑)에 “진(晉) 색정(索靖)이 초서에 뛰어나 그 글씨를 은 갈고리[銀鉤]요 전갈의 꼬리[蠆尾]라 명명했다.”하였다.
❏ 은구[銀鉤] 은으로 만든 고리라는 뜻으로 초서(草書)의 자획이 굳셈을 형용한 말. 두보(杜甫)의 시 진습유고택(陳拾遺古宅)에 “지금 흰 벽이 매끄러운데, 글씨가 은구를 이어 놓은 듯하네.”라 하였다.
❏ 은구옥근[銀鉤玉筋] 은갈구리와 옥젓가락으로 매끄러우면서도 꼿꼿한 글씨를 뜻한다.
❏ 은구유견지[銀鉤留繭紙] 왕희지가 난정서(蘭亭序)를 짓고 술이 취한 김에 잠견지(蠶繭紙)에 서수필(鼠鬚筆)로 썼는데, 그 뒤에 다시 수백 천 본(本)을 썼으나 처음 쓴 것보다 못하였다 한다.
❏ 은구채미[銀鉤蠆尾] 진(晋)나라 색정(索靖)이 초서(草書)를 잘 썼는데, 자기의 서체(書體)를 ‘은 갈고리 전갈 꼬리[銀鉤蠆尾]’라고 하였다.
❏ 은구철삭[銀鉤鐵索] 글씨의 획을 형용한 말로 은구는 완곡(婉曲)한 모습을, 철삭은 힘찬 모습을 형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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