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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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육시[六時] 하루를 낮 3시 밤 3시로 구분, 합하여 육시라 하는데, 아침·낮·해질녘·초저녁·밤중·새벽이 바로 그것이다.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하기를 기원하는 이는 매일 주야 육시로 부처님께 예배한다고 한다.
❏ 육시[六時]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주삼시(晝三時)·야삼시(夜三時)·신조(晨朝)·일중(日中)·일몰(日沒)을 일러 주삼시라 하고, 초야(初夜)·중야(中夜)·후야(後夜)를 일러 야삼시라 하여 그때마다 예불(禮佛)을 한다. <阿彌陀經>
❏ 육시[六詩] 시경(詩經)의 육의(六義), 즉 풍(風)·부(賦)·비(比)·흥(興)·아(雅)·송(頌)을 이른 말이다.
❏ 육시천악[六時天樂] 여섯 때는 주야(晝夜)를 각각 6시(時)로 나눈 것으로, 하루 종일 언제나 그렇다는 뜻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오월의 찬 바람에 사리탑도 냉랭하고, 여섯 때의 천상 음악 향로 앞에 올려지네.[五月寒風冷佛骨 六時天樂朝香爐]”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1 嶽麓山道林二寺行>
❏ 육식[肉食] 고기를 먹는 이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후한 국록(國祿)을 받는 고관대작을 말한다. <春秋左傳 莊公 10年>
❏ 육식도[肉食徒] 많은 녹을 받아먹는 관리들을 말한다.
❏ 육식인[肉食人] 후한 녹봉을 받는 고위 관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 육식자[肉食者] 고기도 못 먹는 평민들과 달리 후한 국록(國祿)을 받는 조정 관원의 신분을 가리킨다. 좌전(左傳) 장공(莊公) 10년에 “고기 먹는 자들이 잘 알아서 할 텐데, 또 끼어들 일이 뭐가 있으리요.[肉食者謀之 又何間焉]”라는 시골 사람의 말이 수록되어 있다.
❏ 육식지후[肉食之侯] 한(漢) 나라 반초(班超)의 얼굴이 호랑이 머리로 생겨서 고기 먹는 격이니, 만 리 밖에 봉후(封侯)할 상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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