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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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운한[雲漢] 시경(詩經) 대아(大雅)의 편명으로, 가뭄을 당해 노심초사하는 임금의 모습을 그린 시이다. 그 시에 “밝은 저 운한이여, 빛이 하늘 따라 도는도다.[倬彼雲漢 昭回于天]”라고 하였다.
❏ 운한[雲漢] 은하수.
❏ 운한시[雲漢詩] 시경(詩經) 대아(大雅)의 운한(雲漢)을 말한다. 시경(詩經)에 “밝고 밝은 저 운한이여, 빛이 하늘 따라 도는도다.[倬彼雲漢 昭回于天]”라고 하였는데, 운한은 은하수로, 은하수가 밝게 빛나면 날씨가 맑아서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 운향[芸香] 향초의 이름인데, 뿌리는 풀이 아닌 나무라 하여 운향수(芸香樹)라 부르기도 한다. 꽃잎은 강렬한 냄새를 풍겨 좀벌레를 몰아낸다 하여 흔히 책을 보관하는 곳에서 이용하였다.
❏ 운화[雲和] 거문고 재목이 나는 산 이름. 거문고를 칭한다. 주례(周禮) 대사악(大司樂)에 ‘운화의 금슬(琴瑟)’이란 대문이 보이는데, 그 주석에 운화는 산 이름이라 하였다. 통고(通考)에는 “거문고 머리에 구름형상을 만들었으므로 그로 인하여 이름 된 것이고 주례(周禮)의 운화는 아니다.”라고 하였다.
❏ 운황[雲黃] 변방 요새의 가을철 저녁 풍경을 표현한 것이다. 왕유(王維)의 시에 “구름이 누러니 요새가 가까움을 알겠고, 풀이 하야니 변방의 가을임을 알겠도다.[雲黃知塞近 草白見邊秋]”라는 구절이 있다. <王右丞集 卷15 隴上行>
❏ 운회[韻會] 고금운회(古今韻會)의 약칭. 원(元) 나라 때 황공소(黃公紹)가 편찬한 책 이름이다. 고운(古韻)을 2백 6운(韻)으로 분류하였는데 총 30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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