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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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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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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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난분[優劣難分] 뛰어나고 열등함을 나누기 어려움(분간할 수 없음)을 이른다.

우예[虞芮] 우예는 주() 나라 때의 두 나라 이름인데, 일찍이 이 두 나라 임금들이 토지의 경계를 가지고 서로 다투다 결정을 짓지 못하여, 서백(西伯)에게 찾아가 질정을 받기로 하고 서백의 경내(境內)에 들어가니, 그 곳에는 밭을 가는 자들이 서로 밭두둑을 사양하고, 길가는 자들은 서로 길을 양보하며, 조정에는 사대부들이 서로 예양(禮讓)을 하곤 하므로, 그것을 본 두 임금은 스스로 자기들의 소인 행위를 깨닫고 토지를 서로 사양하여 끝내 그 토지를 묵히고 말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周紀> 전하여 관장(官長)의 직무를 뜻한다.

우오급계[愚汚及溪] 당 나라 유자후(柳子厚)가 영주(永州)에 귀양살이하면서 좋은 계곡(溪谷)을 발견하고는 그 시내를 우계(愚溪)라 이름하고, 우계시서(愚溪詩序)를 지어서 나의 어리석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시내를 욕되게 한다.”라 하였다.

우왕[禹王] 우왕이 순() 임금의 명을 받아서 천하의 물길을 터 홍수가 없어지게 하였다.

우왕마왕[牛往馬往] 소 갈 데, 말 갈 데. 갈 수 있을 만한 곳은 다 다녔다는 뜻이다.

우왕좌왕[右往左往]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한다. 정신없이 이리저리 사방으로 왔다갔다 한다. 갈팡질팡함

우외[隅隈] 구석. 모퉁이. 하늘에는 9999개의 외우가 있다한다. <회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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