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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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우야대상[雨夜對床] 형제가 한자리에 만나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는 것이다. 소식(蘇軾)이 비가 내릴 때 아우 소철(蘇轍)을 작별한 시에 “침상 매주 대하여 시름겨운데 밤비는 속절없이 스산하여라.[對床定悠悠 夜雨空蕭瑟]”라고 하였다. <分類東坡詩 卷二十二 東府雨中別子由>
❏ 우양[于襄] 우양은 “빛나는 남중이여, 험윤을 제압하였도다.[赫赫南仲 玁狁于襄]”에서 나온 말로, 서융(西戎), 북적(北狄), 동이(東夷) 등을 가리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詩經 小雅 出車>
❏ 우양견시[牛羊犬豕] 주역(周易) 계사(繫辭)에 “곤괘는 소이고 감괘는 돼지이고 간괘는 개이고 태괘는 양이다.[坤爲牛 坎爲豕 艮爲狗 兌爲羊]”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이것은 곧 동물(動物)에서 괘상(卦象)을 취한 것이다.
❏ 우양침줄[牛羊侵茁] 맹자(孟子) 고자상(告子上)에 “우산(牛山)의 나무가 아름다웠는데 서울의 근교가 되는 바람에 도끼와 자귀의 침해를 받게 되고, 또 시간이 흘러 비와 이슬에 젖어 곁순이 돋아나도 소와 염소가 뜯어 먹기 때문에 저와 같이 민둥산이 되었다.”라 하였다.
❏ 우어[鰅漁] 우어[鰅]는 표피에 무늬가 있는 고기로 낙랑(樂浪)의 동이(東暆)에서 난다고 한다. <說文>
❏ 우여[雨餘] 비온 뒤.
❏ 우여곡절[迂餘曲折] 뒤얽힌 복잡한 사정(事情). 길이 직선으로 쭉 바로 뻗지 못하고, 이리저리 굽고 꺾여 구불구불해진 먼 길. 일이 단순하거나 직선적이지 않고,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뒤얽혀 몇 번이고 변화한다. 즉, 여러 가지로 뒤얽힌 복잡한 사정과 변화를 말한다.
❏ 우연[虞淵] 전설 속에 나오는 해가 져서 들어가는 곳이다. 회남자(淮南子) 천문훈(天文訓)에 “해가 우연에 도달하는 것을 일러 황혼(黃昏)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 우연[虞淵] 해가 우연(虞淵)에서 떠서 저물녘에는 함지(咸池)에 목욕을 한다고 한다.
❏ 우연취일회[虞淵取日廻] 우연은 해가 지면 돌아간다는 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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