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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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우수[牛首] 강원도 춘천(春川)의 고호이다.
❏ 우수[愚叟] 어리석은 가상의 영감. 나이 90이 된 영감이 둘레가 7백 리에 달하는 산 둘을 딴 곳으로 옮기려고 공사를 시작하자, 하곡(河曲)에 사는 지수(智叟)가 그를 보고는 만류하기를 “나이 90인 당신이 죽을 때까지 노력해도 그 산 한쪽 자락도 어림없을 것인데 왜 그리 어리석은 짓을 하오?”라 하자, 그는 대답하기를 “일이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요. 내가 하다가 죽으면 내 자식이 하고, 손자가 하고, 손자의 아들이 또 하고, 그 손자가 또 하고 이렇게 자자손손(子子孫孫)이 계속하면 일은 끝까지 할 수 있고 산은 더 보태지지는 않을 것 아니요.”라고 했다 한다. <列子 湯問>
❏ 우수마발[牛溲馬勃] 우수는 소의 오줌을 말하고, 마발은 곧 습지(濕地)나 썩은 나무 등에서 생기는 말똥버섯을 말한 것으로, 이것들은 모두 가장 사소하고 천한 약재(藥材)에 해당한 것이니, 즉 사소한 인재에 비유한 것이다.
❏ 우수마발[牛溲馬渤] 훌륭한 의원은 옥전(玉箭) 청지(靑芝) 같은 좋은 약이나, 쇠오줌[牛溲]・말오줌[馬渤]・떨어진 북가죽[敗鼓之皮] 같은 것을 모두 모아서 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는 뜻이다.
❏ 우수첨의[牛峀沾衣] 우산은 산동성(山東省)에 있는 산 이름으로, 제(齊) 나라 경공(景公)이 이 산에서 노닐다가 북쪽으로 국성(國城)을 바라보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기를 “만약 이대로 가다가 죽으면 어쩌겠는가.”라 하였다. <晏子春秋 諫上 17>
❏ 우순[虞舜] 우순은 순 임금을 말한다.
❏ 우순풍조[雨順風調]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것이 때와 분량이 알맞음을 이른다.
❏ 우슬[竽瑟] 주의 주장과 취향의 차이를 말한다. 한퇴지(韓退之)의 ‘답진상서(答陳商書)’에 “제 나라 임금이 피리[竽]를 좋아했으므로, 제 나라에 벼슬을 구하러 온 사람이 비파[瑟]를 들고서 3년 동안이나 궁궐 문에 서 있었어도 안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라고 하였다.
❏ 우승[郵丞] 찰방(察訪)의 별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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