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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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요동[撓棟] 주역(周易) 대과(大過)에 “대과는 들보가 휜 것이다.[大過棟撓]”라고 하였고, 단사(彖辭)에 “들보가 휜 것은 본말이 약한 때문이다.[棟撓本末弱也]”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요동백탑[遼東白塔] 요양(遼陽)의 구요동성(舊遼東城) 광우사(廣祐寺)에 있는 높이가 수십 장이나 되는 탑인데, 당(唐)나라 태종(太宗)이 요동을 경략할 때 울지경덕(尉遲敬德)에게 명하여 건립한 것이라고 한다.
❏ 요동시[遼東豕] 자기가 모르기 때문에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대단하게 아는 것의 비유. 어양 태수(漁陽太守) 팽총(彭寵)이 군대를 일으켜 부(浮)를 공격하자, 부의 사람이 팽총에게 서한을 보내 꾸짖기를 “옛날 요동에서 돼지가 머리통이 흰 새끼를 낳아 그를 특이한 것으로 생각하고 왕께 바치고는 그 후 하동(河東)을 갔더니 모두가 머리통이 흰 돼지들만 있어 그를 보고 너무 부끄러워했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後漢書 朱浮傳>
❏ 요동지시[遼東之豕] 견문이 좁고 오만한 탓에 하찮은 공을 득의양양하여 자랑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 요동학[遼東鶴] 요동 사람 정령위(丁令威)가 신선술(神仙術)을 배워 학이 되어 날아온 것을 말한다. 한 나라 때 요동 사람 정령위가 영허산(靈虛山)에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되었다. 그 뒤에 학이 되어 요동에 돌아와 화표주에 앉아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새여, 새여, 정령위여, 집 떠난 지 천 년 만에 오늘에야 돌아왔네. 성곽은 의구한데 사람들이 아니로세. 어찌 신선 아니 배워 무덤이 총총하뇨.”라고 하였다. <搜神後記>
❏ 요득[療得] 요기하다.
❏ 요락[搖落] 숙살지기(肅殺之氣)가 몰아쳐 나뭇잎이 다 떨어지는 가을철. 조락(凋落)하고 쇠잔한 것을 말한다. 초(楚) 나라 시인 송옥(宋玉)이 지은 초사(楚辭) 구변(九辨) 첫머리에 “슬프다, 가을 기운이여. 초목은 소슬히 낙엽지고 쇠한 모습 바뀌었네.[悲哉秋之爲氣也 蕭瑟兮草木搖落而變衰]”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 요락경상정[搖落更傷情] 전국 시대 초(楚) 나라 시인 송옥(宋玉)의 ‘구변(九辯)’에 “슬프다, 가을 기운이여. 소슬하니 초목은 낙엽 지고 고운 모습 변했도다.[悲哉秋之爲氣也 蕭瑟兮草木搖落而變衰]”라는 표현이 있다.
❏ 요락일[搖落日] 가을철을 말한다. 초사(楚辭) 구변(九辯)에 “슬프다, 가을의 절기여. 쓸쓸히 초목은 낙엽지고 시들어 가는구나.[悲哉秋之爲氣也 蕭瑟兮草木搖落而變衰]”라 하였다.
❏ 요람[搖藍] 유아를 눕히거나 앉혀서 흔들어 유쾌하게 하거나 잠재우는 재롱. 사물이 발달한 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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