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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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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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쇄장참주일착[枉碎長鑱鑄一錯] (톱을 쓰는 기구)인데 그 음이 착오(錯誤)란 착() ()와 같으므로 이렇게 썼다.

왕숙[王肅] 왕숙은 삼국(三國) 시대 위() 나라의 경학자(經學者)로서 오경(五經)에 대한 주해(註解)를 저술했었다.

왕술란[王述卵] 왕술은 진() 나라 사람으로 벼슬은 산기상시(散騎常侍)였다. 초년에 성질이 너무 급하여 한번은 계란을 먹는데, 젓가락으로 찌르려 하자 뒹굴고 잡히지 않았다. 술은 노하여 땅에 던졌으나 또한 그치지 않고 뒹굴었다. 술은 의자에서 내려와 나막신 이빨로 밟았으나 역시 잡히지 않으니 크게 노하여 입안에 넣고 깨뜨린 다음 뱉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뒤에는 성질을 고쳐 매우 침착하였다. <晉書 王述傳>

왕승변[王僧辯] () 나라 장군. 자는 군재(君才). 그는 후경(侯景)의 난을 평정했고, 뒤에 영녕군공(永寧郡公)에 봉해졌다. <梁書 王僧辯傳>

왕승상[汪丞相] () 나라 사람 왕응신(汪應辰)인데, 벼슬이 이부 상서(吏部尙書)에 이르고 일찍이 단명전 학사(端明殿學士)가 되었다. 주자(朱子)왕단명(汪端明)은 한 시대 선인(善人)의 종주이다.”라고 칭하였다.

왕식[王式] () 나라 의종(懿宗) 때 무령 절도사(武寧節度使)로 나가, 은도(銀刀) 등의 칠군(七軍)을 모조리 복주(伏誅)시키고 서() 땅의 난리를 평정하였다. <舊唐書 卷19>

왕식[往食] 자상(子桑)은 자상호(子桑戶)이다. 그는 자여(子輿)와 친한 친구였는데 열흘 동안이나 장마가 지자, 자여는 자상이 거의 병들었을 것이다. 나는 밥을 싸가지고 가서 먹여야겠다.” 하고는 자상호의 문에 이르니, 그는 노래하는 듯 우는 듯 거문고를 타고 있었다 한다. <莊子 大宗師>

왕심사직척[枉尋思直尺] 맹자(孟子)의 제자인 진대(陳代)한 자를 굽혀 여덟 자를 편다[枉尺而直尋].”는 고어를 인용하여, 맹자에게 한 번 먼저 굽혀서 제후를 만나보기만 하면 크게는 왕천하(王天下)도 할 수 있을 것이니, 소절(小節)을 굽히고 먼저 만나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하자, 맹자는 매우 불가하다는 뜻으로 말하기를 대체로 한 자를 굽혀 여덟 자를 편다는 것은 이()를 가지고 한 말이니, 만일 이만을 추구하자면 여덟 자를 굽혀 한 자를 펴는 일이라도 해야겠느냐.”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孟子 滕文公下>

왕심자[枉尋者] 진대(陳代)가 맹자(孟子)에게 말하기를 한 자[]를 굽혀서 심()을 곧게 할 수 있다면 하여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당신은 왜 몸을 굽혀서 제후(諸侯)를 보지 않습니까.”라고 하니, 맹자가 답하기를 내가 몸을 굽혀서 제후를 본다면, 그것은 심()을 굽혀서 자[]를 곧게 하는 것이니, 그 짓을 한다는 말인가.”라고 하였다. 심은 10()으로 여기서는 자기의 몸을 굽혀서 부귀(富貴)를 따르는 사람들을 말한다.

왕심직척[枉尋] 작은 욕은 돌아보고 큰 일을 하지 않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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