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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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완가질[阮家姪] 그 숙부에 그 조카라는 의미로 세상의 좋은 평판을 이른다. 진(晉) 나라 명사인 완함(阮咸)이 완적(阮籍)의 조카로서 똑같이 죽림칠현(竹林七賢)에 속했으므로 당시에 대완(大阮)과 소완(小阮) 혹은 이완(二阮)이라고 불렸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晉書 阮咸傳>
❏ 완계사[浣溪沙] 옛 사패 이름. 43자로 되어 있다. <詞律 卷三>
❏ 완계사[浣溪莎] 한(漢)의 군악(軍樂) 명칭. 18곡 중의 하나로, 마음이 변한 님을 다시는 생각지도 말고 만나지도 말아야겠다는 슬픈 내용으로 되어 있다.
❏ 완공[阮公] 완적(阮籍)을 말한다.
❏ 완공곡도궁[阮公哭途窮] 진서(晉書) 완적전(阮籍傳)에 “그는 가끔 마음이 내키면 혼자서 수레를 타고 놀러 나가 오솔길로는 가지 않고 큰길이 끝나면 통곡하고 돌아오곤 하였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대개 운명의 곤궁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 완남[阮南] 가난하면서도 소탈하기로 유명한 진(晉) 나라 완함(阮咸)을 가리킨다.
❏ 완남[阮南] 완남은 남쪽의 완씨로, 남완(南阮)과 같다. 진(晉) 나라 때 죽림칠현(竹林七賢)의 구성원인 완적(阮籍)과 그의 조카 완함(阮咸)이 예속(禮俗)을 무시하고 청담(淸談)을 일삼으며 자유롭게 살았는데, 완씨 종족으로서 길 북쪽에 사는 부유한 자들은 북완이라 하고 길 남쪽에 사는 완적과 완함은 남완이라 불렀다 한다. <晉書 卷四十九 阮咸傳>
❏ 완대[緩帶] 허리띠를 느슨하게 풀고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것을 뜻한다. 진(晋) 나라 때 양호(羊祜)가 영병(營兵)을 거느리고 나가서 남하(南夏)를 진압할 적에 군중(軍中)에서 항상 갑옷을 입지 않고 가벼운 갖옷 차림에 허리띠를 느슨하게 풀고 지냈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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