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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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완부[頑夫] 욕심이 많고 고약한 자를 이른다.
❏ 완부[阮孚] 진(晉) 나라 사람. 자는 요집(遙集). 안동 참군(安東參軍)을 지냈다.
❏ 완부극[阮孚屐] 밀칠한 나막신. 진(晉) 나라 완부가 나막신을 매우 아껴 항상 신에다 밀[蠟]을 칠하여 신고 다녔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아량(雅量)에 “어떤 사람이 완부를 찾아가니, 그가 직접 불을 불면서 나막신에 밀[蠟]칠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는 스스로 ‘평생에 나막신을 몇 번이나 더 신을는지 모르겠다.’고 탄식하였다.”라고 하였다. <晉書 卷四十九 阮孚傳>
❏ 완부납극[阮孚蠟屐] 납극(蠟屐)은 꿀밀을 발라 반들반들하게 만든 나막신. 동진(東晉) 때 고사 완부(阮孚)는 나막신을 매우 좋아하여 꿀밀을 발라서 광택(光澤)을 냈다 한다.
❏ 완부자[阮夫子] 완 부자는 진(晉) 나라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완적(阮籍)을 말하는데, 세속 사람들이 찾아오면 백안시하고 친구 혜강(嵇康)이 술병을 들고 오면 반가워 청안으로 대했다고 한다. <晉書 卷四十九 阮籍傳>
❏ 완부호리화교전[阮孚好履和嶠錢] 진(晋)나라 때에 완부(阮孚)는 나막신[屐]에 대한 습벽[癖]이 있어 늘 나막신에 밀[蠟] 칠을 하였고, 화교(和嶠)는 명사(名士)이면서도 돈을 좋아하는 습벽이 있어 항상 손으로 돈을 헤아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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