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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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옥수엄[玉樹掩] 영재(英才)의 죽음을 뜻하는 말이다. 진(晉) 나라 사람 유량(庾亮)이 죽어 하관(下棺)을 할 때, 하충(何充)이 “옥수가 묻힌다.[埋玉樹]”면서 슬픔을 가누지 못했던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傷逝>
❏ 옥수여도의[玉樹如叨倚] 선목(仙木)으로 사람의 고결한 풍채를 비유한다. 세설신어(世說新語)에 “위(魏) 나라 모후(毛后)의 아우 모증(毛曾)이 하후현(夏侯玄)과 자리를 함께 하자 사람들이, 마치 갈대가 옥수에 기댄 것 같다.”고 하였다.
❏ 옥수지란[玉樹芝蘭] 금옥 같은 나무요 향기 나는 난초라는 뜻으로, 남의 훌륭한 자제를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 옥수후정화[玉樹後庭花] 진 후주(陳後主)가 매양 빈객을 불러 장귀비(張貴妃) 등을 데리고 잔치하고 여러 귀인(貴人)에게 시를 짓도록 하여 그 중에서 잘된 것을 뽑아 옥수후정화(玉樹後庭花) 곡조를 만들었는데, 뒤에 옥수・후정 2곡으로 나뉘었다.
❏ 옥순[玉筍] 당(唐) 나라 이종민(李宗閔)이 공거(貢擧)를 맡아 뽑은 사람이 풍채 좋은 선비들이었으므로 세상에서 옥순(玉筍)이라 일렀다. <唐書>
❏ 옥순[玉筍] 문과(文科)에 급제한 자를 뜻하는 말이다.
❏ 옥순[玉筍] 미인(美人)의 손가락을 비유한 말로서, 뛰어난 인재가 많이 늘어서 있는 것을 형용한 말이다.
❏ 옥순[玉笋] 옥순은 차의 별칭이다. 옛날 차의 이명(異名)으로, ‘석화 자순(石花紫笋)’ 혹은 ‘영아 진순(靈芽眞笋)’이라는 표현을 써 왔다. 그리고 차를 소재로 읊은 동파(東坡)의 시에 “화유 담긴 물병 하나[一甌花乳]”라는 표현이 있는데, 여기서의 화유(花乳)도 역시 차의 이명이다. <蘇東坡詩集 卷13 和蔣夔寄茶>
❏ 옥순[玉笋] 풍채가 좋은 인물들이 옥으로 뽑아 올린 죽순과 같다는 뜻이다.
❏ 옥순반[玉筍班] 영재(英才)들이 늘어서 있는 줄이라는 뜻으로, 옥당의 관원이 되는 것을 가리킨다. 이종민(李宗閔)이 지공거(知貢擧)로 있을 때 그의 문하에 청수하고 준걸스런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어 당시 사람들이 그들을 일러 옥순반이라 하였다.<因話錄>
❏ 옥순봉[玉筍峰] 단양 팔경(丹陽八景)의 하나이다.
❏ 옥승[玉繩] 별 이름. 즉 북두 제오성(北斗第五星)의 북쪽에 위치한 천을(天乙)・태을(太乙) 두 작은 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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