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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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옥상가옥[屋上架屋] 지붕 위에 또 지붕을 얹는다는 말로, 공연한 헛수고를 하거나 필요 없는 일을 계속해서 하는 짓을 가리키는 말이다. 북제(北齊)의 안지추(顔之推)가 그의 자손들을 위하여 써놓은 안씨가훈(顔氏家訓)에 “위진(魏晉) 이후에 써진 모든 책들은 이론과 내용이 중복되고 서로 남의 흉내만 내고 있으니 그야말로 지붕 밑에 또 지붕을 만들고 평상 위에 또 평상을 만드는 것과 같다.[魏晉以來 所著諸子 理重事複 遲相摸斅 猶屋下架屋 牀上施牀爾]”라고 한 데서 비록되었다. 원래는 옥하가옥(屋下架屋) 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후에 알기 쉽게 옥상가옥(屋上架屋)으로 변하였다.
❏ 옥상옥[屋上屋] 집 위에 집. 필요없는 부분을 만들어냄.
❏ 옥새[玉塞] 중국 감숙성(甘肅省) 돈황(敦煌) 서북쪽에 있는 옥문관(玉門關)의 별칭이다. 중국 장안(長安)에서 서쪽으로 3천 6백 리 떨어진 돈황군(敦煌郡)에 있으며, 중원에서 서역(西域)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 옥서[玉書] 옥서는 수련법(修鍊法)을 적은 도가(道家)의 글이다.
❏ 옥서[玉署] 옥서는 옥당(玉堂)으로 홍문관(弘文館)을 말한다.
❏ 옥서향안리[玉署香案吏] 당 나라 원진(元稹)의 장경집(長慶集) 권23 이주댁과어낙천(以州宅夸於樂天)의 “나는 본디 옥황상제 향안 맡은 관리로서 귀양살이 오히려 봉래산에 머무르네[我是玉皇香案吏 謫居猶得住蓬萊]”에서 나온 것으로, 옥서는 본디 대궐이고 향안은 향로를 놓아두는 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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