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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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옥산[玉山] 옥산은 조선 후기의 화가인 장한종(張漢宗)의 호이다.
❏ 옥산[玉山] 용모(容貌)가 아름다운 사람을 찬미한 말인데, 또는 용모가 아름다운 사람이 취하여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을 옥산퇴(玉山頹)라고도 한다. 세설신어(世說新語)에 “취하면 덜컥 옥산이 무너지려는 것 같다.[嵇叔夜之爲人也 巖巖若孤松之獨立 其醉也 峨峨若玉山之將崩]”는 말이 있다.
❏ 옥산지잠[玉山之箴] 옥산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또 다른 호인 자옥산인(紫玉山人)의 약칭이다. 회재선생문집(晦齋先生文集) 제6권 ‘원조오잠(元朝五箴)’ 중에 세 번째로 경신잠(敬身箴)이 나온다.
❏ 옥산최[玉山摧] 혜강(嵇康)이 술이 취하여 넘어질 때에는 옥산이 무너지는 것 같다 하였다.
❏ 옥산퇴[玉山頹] 술에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 세설신어(世說新語) 용지(容止)에 “산공(山公)이 말하기를 ‘혜숙야(嵇叔夜)의 사람됨은 외로운 소나무가 우뚝하게 서 있는 듯하며 술에 취하면 높은 옥산(玉山)이 장차 넘어지려는 것 같다.’고 했다.[嵇叔夜之爲人也 巖巖若孤松之獨立 其醉也 峨峨若玉山之將崩]”라고 하였다.
❏ 옥산화[玉山禾] 옥산은 서왕모(西王母)와 목천자(穆天子)가 연회하던 군옥산(群玉山)을 말한다. 이태백(李太白)의 천마가(天馬歌)에 “비록 옥산의 벼가 있더라도[雖有玉山禾] 오랜 굶주림을 치료하지는 못한다[不能療苦飢]”라고 하였다.
❏ 옥삼[玉糝] 토란에 쌀가루를 섞어 끓인 죽을 옥삼갱(玉糝羹)이라고 한다. <蔬食譜>
❏ 옥삼갱[玉糝羹] 토란국을 말한다. 소식(蘇軾)의 시에 “남해의 금제회가 있다 하지만, 동파의 옥삼갱엔 섣불리 비교 못하리라.[莫將南海金虀膾 輕比東坡玉糝羹]”라는 표현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41 過子忽出新意以山芋作玉糝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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