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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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옥녀[玉女] 시경(詩經) 대아(大雅) 민로(民勞)에 “왕이 너를 보배로 여기시니 내가 이렇게 간하노라[王欲玉女 是用大諫]”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이 시는 곧 주(周) 나라 소목공(召穆公)이 당시에 못된 소인들이 유왕(幽王)의 마음을 흐리게 하여 총애를 받아 권세를 도둑질하므로 이를 꾸짖어 읊은 노래이다.
❏ 옥녀[玉女] 옥녀는 선녀(仙女)를 가리킨다. 아름다운 기생.
❏ 옥노[玉奴] 옥노는 남재(南齋) 동혼후(東昏侯)의 비(妃) 반씨(潘氏)의 소자(小子)이다. 그녀에게 혹하여 나라가 망했으나 그녀는 순절(殉節)했다.
❏ 옥당[玉堂] 옥당은 옥으로 꾸민 집으로 신선이 산다는 집이다.
❏ 옥당[玉堂] 홍문관(弘文館)을 화려한 벼슬이란 뜻으로 옥당(玉堂)이라 한다.
❏ 옥당상화[玉堂賞花] 명(明) 나라 선종(宣宗)이 문연각(文淵閣)에 거동하여 담홍색의 작약 한 그루를 심도록 명했고, 경제(景帝) 초년에 또 순백색(純白色)과 심홍색(深紅色)의 작약 두 그루를 더 심도록 하였는데, 뒤에 학사(學士) 이현(李賢)이 이 세 그루 작약을 두고 여러 사람들과 시를 짓고는 ‘옥당상화집(玉堂賞花集)’이라고 명명했다 한다. <群芳譜>
❏ 옥당서[玉堂署] 한(漢) 나라 때 학사(學士)들이 황제의 명을 기다리던 곳이다. 한림원(翰林院) 혹은 한림학사(翰林學士)를 가리킨다.
❏ 옥대[玉帶] 벼루의 일종으로 절강성(浙江省) 상산현(常山縣)에서 생산되는데 자석(紫石) 속에 백색의 무늬 한 가닥이 둘러있으므로 옥대연(玉帶硯)이라 이름을 붙였다. 혹은 자포옥대(紫袍玉帶)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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