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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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획[烏獲] 전국 때 진나라의 역사로 진 무왕(秦武王)의 호위무사다. 그의 힘은 능히 정을 들 수 있었다. 역시 힘이 장사인 진무왕이 힘겨루기를 좋아하여 그는 임비(任鄙), 맹열(孟說) 등과 함께 진나라의 높은 관리가 되었다.
❏ 오획[烏獲] 천균 무게를 들 수 있었다는 진나라의 역사. 전국시대 진무왕(秦武王) 때의 대역사로 능히 구정을 들 수 있었다. 진무왕을 대력사과 함께 힘내기를 즐겨 했기 때문에 임비(任鄙), 맹열(孟說) 등과 함께 높은 관직을 받았다.
❏ 오후[五侯] 공(公), 후(侯), 백(伯), 자(子), 남(男)으로, 현달한 관원의 집안을 가리킨다.
❏ 오후[五侯] 오후는 곧 한 성제(漢成帝)의 외삼촌이 되는 평아후(平阿侯) 왕담(王譚), 성도후(成都侯) 왕상(王商), 홍양후(紅陽侯) 왕립(王立), 곡양후(曲陽侯) 왕근(王根), 고평후(高平侯) 왕봉시(王逢時) 등 다섯 사람으로, 같은 날에 봉작되었으므로 세칭 오후라 한다. 그들은 외인(外人)과는 왕래도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서로 시새워가면서 산해진미만 먹으며 음식과 거처에 극도의 사치를 하였다. <漢書 卷九十八 元后傳>
❏ 오후가[五侯家] 권세가(權勢家)들의 집을 뜻한다.
❏ 오후구택만창태[五侯舊宅謾蒼苔] 역시 인생의 허무함을 뜻하는 말이다. 오후는, 한 성제(漢成帝)의 외척(外戚)으로 후(侯)에 봉해진 다섯 왕씨(王氏) 즉 평아후(平阿侯) 왕담(王譚)・성도후(成都侯) 왕상(王商)・홍양후(紅陽侯) 왕립(王立)・곡양후(曲陽侯) 왕근(王根)・고평후(高平侯) 왕봉시(王逢時)를 가리키는데, 이들은 황실(皇室)의 외척으로 음식과 거처에 극도의 사치를 하였다.
❏ 오후봉[五侯封] 후한(後漢) 왕씨(王氏)가 오후(五侯)를 모두 봉하니, 그날에 누른 안개가 사면에 온종일 꽉 끼었다.
❏ 오후정[五侯鯖] 서로 맞지 않은 여러 집의 어물(魚物) 육류(肉類)를 한데 넣어 끓인 열구자(悅口子)를 말한다. 전한(前漢) 성제(成帝) 때 소위 왕씨 오후(王氏五候)인 평아후(平阿候)・성도후(成都候)・홍양후(紅陽候)・곡양후(曲陽候)・고평후(高平候)가 서로 시기하고 세력 다툼을 하여 빈객(賓客)들도, 이 집에 출입하는 자는 저 집을 가지 못하고 하였는데, 유독 누호(婁護)라는 자는 다섯 집을 다 드나들면서 비위를 맞추고 그 각 집에서 가져온 반찬을 한 데 넣어 끓여 잡탕을 만들어 먹었으므로 세상에서 그를 일러 오후잡탕[五候鯖]이라 하였다 한다. <西京雜記>
❏ 오후지관[五侯池館] 한(漢)나라 성제(成帝)가 그의 외숙 왕담(王譚) 등 다섯 사람을 동일(同日)에 후(侯)로 봉하여 오후(五侯)라 칭하는데, 부귀한 집안을 의미하기도 한다.
❏ 오후청[五侯鯖] 청은 산해의 진미를 섞어 끓인 음식을 말한다. 한 성제(漢成帝) 때 다섯 국구(國舅)로서 같은 날 똑같이 제후(諸侯)에 봉해진 즉 왕담(王潭)・왕근(王根)・왕립(王立)・왕상(王商)・왕봉시(王逢時) 등 오후의 집을, 누호(婁護)라는 사람이 차례로 드나들면서 각 집의 진기한 반찬을 얻어내어 이를 섞어서 끓여 손님을 접대했는데, 이것을 오후청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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