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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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옥루수[屋漏水] 옥루는 궁중에 있는 옥으로 만든 물시계이다.
❏ 옥루수문[玉樓修文] 당 나라 천재 시인 이하(李賀)가 27세에 죽을 때 천상에서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붉은 용을 타고 내려와서 “상제(上帝)가 백옥루를 완성하고 지금 그대를 불러다가 기(記)를 짓도록 명하였다.”라 하고 데려갔다는 전설이 있다. <昌谷集 李長吉小傳>
❏ 옥루역속은해화[玉樓亦粟銀海花] 옥루는 어깨요 은해는 눈이다.
❏ 옥루최격소[玉樓催檄召] 문인의 죽음을 비유한 말이다. 천제(天帝)의 백옥루(白玉樓)가 완성되자, 당(唐) 나라 시인 이하(李賀)를 불러올려 기문(記文)을 짓게 했다는 이야기가 당 나라 이상은(李商隱)의 ‘이하소전(李賀小傳)’에 나온다.
❏ 옥루파한속[玉樓播寒粟] 소식의 설시(雪詩)에 “옥루가 얼어붙으니 추워서 소름이 일고 은해(銀海)에 빛이 일렁이니 현기증이 나 꽃이 생긴다.[凍合玉樓寒起栗 光搖銀海眩生花]”라 하였는데, 그 주(註)에 “도가에서 목과 어깨뼈를 ‘옥루’라 하고 눈을 ‘은해’라 한다.”라고 하였다.
❏ 옥루흔시구[玉樓欣始構] 죽어서 하늘나라로 올라갔다는 뜻이다. 옥루는 상제(上帝)나 혹은 신선들이 산다고 하는 곳으로, 당나라 이상은(李商隱)의 이장길소전(李長吉小傳)에 “이장길이 장차 죽을 때 홀연히 낮에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서 웃으면서 말하기를, ‘상제가 백옥루(白玉樓)를 완성하고는 그대를 불러들여 기문(記文)을 지으려고 한다. 하늘나라는 즐겁고 괴롭지가 않다.’고 하니, 이장길이 홀로 눈물을 흘렸는데, 조금 있다가 이장길이 기절하였다.”라고 하였다.
❏ 옥립[玉立] 옥립(玉立)은 사위를 말한다. 진서(晉書) 위개전(衛玠傳)에 “개의 장인 악광(樂廣)이 명망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장인은 얼음처럼 맑고 사위는 옥처럼 윤이 난다.’고 했다.”라 하였다.
❏ 옥립[玉立] 옥립이란 대나무 줄기가 푸른 옥같이 생겼다고 하여 한 말이다.
❏ 옥립[玉立] 옥이 서 있다는 말로, 사람의 풍채가 청수하고 아름다움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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