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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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훈[五葷] 고기와 같이 불제자가 먹지 않아야 할 다섯 가지의 매운 채소. 마늘・부초・파・달래・흥거(興渠), 오신(五辛)이라고도 한다.
❏ 오훼[烏喙] 독이 있는 식물이다. 오두(烏頭) 혹은 부자(附子)라고 하는 한방의 약초로 쓰이는 독초의 이름이다. 그대로 말린 것을 생부자(生附子), 소금물에 담갔다가 석회가루를 뿌려서 말린 것을 백하부자(白河附子), 약 120℃로 가열하여 다소 유효성분이 변질한 것을 포부자(炮附子)라고 하며, 모두 약용으로 쓰인다.
❏ 오흥[吳興] 오흥 땅에 살았던 원(元) 나라의 저명한 서화가(書畫家) 조맹부(趙孟頫)를 가리킨다.
❏ 오흥[吳興] 유오흥(柳吳興), 즉 오흥 태수(吳興太守)를 두 번이나 역임한 남조 양(梁)의 시인 유운(柳惲)을 가리킨다.
❏ 오흥[吳興] 절강성(浙江省)에 있는 현(縣) 이름으로, 중국 남쪽 지방을 가리킨다.
❏ 오흥[吳興] 회계(會稽)의 고호(古號)이며 명필 왕희지를 가리킨다.
❏ 오흥법[吳興法] 서예에 있어 조맹부체(趙孟頫體)를 이르는 말로, 조맹부가 오흥(吳興) 사람이므로 붙여진 명칭이다.
❏ 오희[吳姬] 오(吳)의 미녀. 옛 시에 많이 인용된다.
❏ 오희[五噫] 오희는 가사(歌詞) 끝에 탄식하는 뜻으로 희(噫) 자를 붙인 것을 말한다. 후한 때의 은사였던 양홍(梁鴻)은 경사(京師)를 지나면서 수많은 토목공사에 백성들이 시달림을 받는 것을 보고서 비통한 뜻을 담아 다섯 마디로 된 마디 끝마다 ‘희(噫)’자를 써서 오희가(五噫歌)를 지었는데 숙종(肅宗)은 그 내용을 보고 슬퍼하여 찾으려 하였으나 그는 끝내 만나지 않았다. <後漢書 梁鴻傳>
❏ 오희가[五噫歌] 후한(後漢) 때 맑은 지조의 소유자 양홍(梁鴻)이 경사(京師)를 지나가며 5구(句)의 시를 지었는데, 구절마다 모두 ‘희(噫)’로 끝냈으므로 ‘오희가(五噫歌)’로 불리게 되었다. 건축 공사에 시달리는 백성의 고달픔을 비통하게 읊은 노래로서, 즉 “저 북망을 오름이여, 슬프다! 서울을 돌아봄이여, 슬프다! 궁실이 드높음이여, 슬프다! 사람들의 수고로움이여, 슬프다! 아득한 미앙궁이여, 슬프다! [陟彼北芒兮 噫 顧覽帝京兮 噫 宮室崔嵬兮 噫 人之劬勞兮 噫 遼遼未央兮 噫]”라고 한 것이다. <後漢書 卷八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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