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옥려[玉廬]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비강(鼻腔)이다. 콧속.
❏ 옥력[玉曆] 옥력은 책력의 별칭이다.
❏ 옥련[玉輦] 옥련은 임금의 수레를 말한다.
❏ 옥련환[玉連環] 송 나라 풍애자(馮艾子)가 지은 사패(詞牌)의 이름으로,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것이다. 그 가사 첫 구절에 “적선은 떠났는데 그 당시의 술자리 벗들은 이제 누가 남았는고[謫仙往矣 問當年飮中儔侶 於今誰在]”라고 하였다. <詞律拾遺 卷五>
❏ 옥련환체[玉聯環體] 앞시의 마지막 끝 글자를 다음 시의 첫 글자로 하여 짓는 시를 말하는데, 회문시(廻文詩)라고도 하며, 시구(詩句)별로 글자를 따서 쓰기도 한다. 본시에서는 첫 시구의 끝 글자가 유(悠)이고 다음 시구의 첫 글자가 심(心)인데, 이는 유(悠) 자의 아랫부분을 따서 쓴 것이고, 다음 시구의 끝 글자가 수(脩)이고 그 다음 시구의 첫 글자가 월(月)인데, 이는 수(脩) 자에서 월(月)을 딴 것으로, 계속해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글자를 따서 썼다.
❏ 옥로[玉輅] 옥으로 장식한 임금의 수레이다.
❏ 옥로남순[玉輅南巡] 옥로는 천자가 타는 수레를 이른 것으로, 순(舜) 임금이 남쪽으로 순수(巡狩)를 나갔다가 창오(蒼梧)의 들에서 붕어했던 일을 가리킨 말이다.
❏ 옥롱송[玉瓏鬆] 꽃 이름이다. 원(元) 나라 원호문(元好問)의 유천단잡시(遊天壇雜詩)에 “비록 사화의 향기가 좋다고 하지만 나는 그중에 옥롱송을 가장 사랑한다오.[縱道楂花香氣好 就中偏愛玉瓏鬆]”라 하였는데, 그 자주(自注)에서 옥롱송을 꽃 이름이라고 하였다.
❏ 옥룡린갑[玉龍鱗甲] 옥룡(玉龍)은 눈을 비유하는 시적 표현이다. 송(宋) 나라 장원(張元)의 시 ‘설(雪)’에 “싸움에 진 옥룡 삼백만 마리, 갑옷 비늘 하늘 가득 날려서 떨어지네.[戰退玉龍三百萬 敗鱗殘甲萬空飛]”라고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산[玉山]~옥산퇴[玉山頹]~옥산화[玉山禾]~옥삼갱[玉糝羹] (0) | 2019.09.05 |
---|---|
옥부[玉斧]~옥부수월[玉斧修月]~옥비금약[玉匙金鑰]~옥사[玉沙] (0) | 2019.09.04 |
옥반가효[玉盤佳肴]~옥배번로[玉杯繁露]~옥백제항[玉帛梯航]~옥보[玉步] (0) | 2019.09.03 |
옥루수문[玉樓修文]~옥루파한속[玉樓播寒粟]~옥립[玉立] (0) | 2019.08.30 |
옥루[屋漏]~옥루기문[玉樓記文]~옥루랑[玉樓郞]~옥루성[玉樓成] (0) | 2019.08.29 |
옥동서[玉東西]~옥두쇄[玉斗碎]~옥량상월[屋梁霜月] (0) | 2019.08.27 |
옥녀[玉女]~옥노[玉奴]~옥당상화[玉堂賞花]~옥대[玉帶] (0) | 2019.08.26 |
옥구[玉鉤]~옥구녹로[玉具鹿盧]~옥국[玉局]~옥급[玉笈] (0) | 2019.08.23 |
옥결[玉玦]~옥경[玉京]~옥경대[玉鏡臺]~옥골선풍[玉骨仙風] (0) | 2019.08.22 |
옥가[玉珂]~옥갑[玉匣]~옥검[獄劍]~옥검조궁[玉劍琱弓] (0) | 2019.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