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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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이[五餌] 흉노(匈奴) 회유책으로 한(漢)의 가의(賈誼)가 제안했던 방법의 하나. 즉 흉노가 만족할 수 있는 융숭한 예우와 후한 상으로 그들의 눈・귀・입・배・마음[目耳口腹心]을 낚는 미끼로 쓰자는 것이었다. <漢書 賈誼傳贊>
❏ 오이소[五餌疎] 흉노(匈奴)를 회유(懷柔)한 계책으로 이(耳), 목(目), 구(口), 복(腹), 심(心)을 만족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서한(西漢)의 가의(賈誼)가 흉노의 눈과 귀와 입과 배와 마음을 즐겁게 하는 다섯 가지 미끼[五餌]를 던져 그들을 회유해야 한다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 <新書 卷4 匈奴>
❏ 오인[五印] “천축국에 동・서・남・북・중앙 다섯 나라가 있으니, 지금 5인도이다.”라는 말이 괄지지(括地志)에 보인다.
❏ 오일경조[五日京兆] 한(漢) 나라 때 장창(張敞)이 경조윤에 임명되었을 때, 그가 며칠 못 가서 해임될 것을 알고 적포연(賊捕掾) 서순(絮舜)이 “이 분은 지금 오일경조(五日京兆)일 뿐이다.”라고 했던 데서 온 말로, 관직에서 단시일에 해임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 오일사천사[五日斜川事] 도연명(陶淵明)이 정월 5일에 천기(天氣)가 화창하고 풍물(風物)이 아름답자 두세 명 이웃과 함께 사천(斜川)에 놀러나가 시를 읊은 고사를 말한다. <陶淵明集 卷2 遊斜川 幷序>
❏ 오일유기박채남[五日幽期薄采藍] 시경(詩經) 소아(小雅) 채록(采綠)에 의하면, 행역(行役) 나간 남편을 그리워하여 부른 노래로 “아침 내내 쪽풀을 캤지만, 행주치마도 다 안 차네. 닷새만 되면 온다더니, 엿새가 되어도 오지를 않네.[終朝采藍 不盈一襜 五日爲期 六日不詹]”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전하여 친구를 사모하는 뜻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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