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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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색사봉곤[五色絲縫袞] 임금을 가까이에서 모시며 여러 면에서 보필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 오색와황보공[五色媧皇補空] 태고 시대에 와황, 즉 여와씨(女媧氏)가 오색(五色)의 돌을 구워 무너진 하늘을 깁고 자라의 발을 잘라 사방을 지탱할 기둥으로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淮南子 覽冥訓>
❏ 오색작[五色雀] 오색작은 봉황의 별칭인데, 단작(丹雀)이 신농씨(神農氏)에게 볍씨를 물어다 주어 농사짓게 했다는 전설도 전해 온다. <拾遺記 炎帝神農>
❏ 오색필[五色筆] 5가지 색으로 된 붓이란 뜻인데, 문재(文才)가 뛰어난 것을 비유한다. 육조(六朝) 때 강엄은 남조 양(梁)의 문장을 잘하였는데 만년 꿈에 곽박(郭璞)이라는 자가 “내 붓을 자네가 가지고 있은 지 여러 해였으니 이제 돌려다오.”라 하므로, 품에서 오색필을 내어 돌려주었다. 그 뒤로는 아무리 노력하여도 아름다운 시를 짓지 못하였다. <南史 卷五十九 江淹傳>
❏ 오색화[五色花] 오대(五代) 때 왕인유(王仁裕)의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에 “이백(李白)이 어릴 때 그가 사용하는 붓 끝에서 오색 꽃이 피어나는 꿈을 꾼 뒤로 글재주가 뛰어나 천하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 오서[伍胥] 오자서(伍子胥). 춘추 시대 초(楚) 나라 오원(伍員)을 가리킨다. 그의 아버지 사(奢)와 형 상(尙)이 모두 초 평왕(楚平王)에게 살해되자 그는 오(吳) 나라로 망명하여 오 나라를 도와서 초 나라를 격파시키고 원수를 갚았는데, 그때 그의 분기(憤氣)가 어찌나 충천(沖天)하였던지, 바다의 파도가 그의 분기에 의해 생긴 것이라 한다. <史記 卷六十六>
❏ 오서장[鼯鼠長] 날다람쥐는 날기, 나무 오르기, 헤엄치기, 구멍파기, 달리기 등 다섯 가지 장기를 가지고 있으나 모두 서투르다는 뜻으로, 재주는 많아도 어느 한 가지도 제대로 된 재주가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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