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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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기[五紀] 세(歲)・월(月)・일(日)・성신(星辰)・역수(曆數)을 이른다.
❏ 오기[五技] 순자(荀子) 권학(勸學)에 “교룡은 발이 없어도 잘도 나는데, 땅강아지는 다섯 가지 기술을 지녔으면서도 궁하기만 하다.[螣蛇無足而飛 鼫鼠五技而窮]”하였는데, 그 주(註)에 “날 수는 있어도 지붕 위에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나무를 타고 올라갈 수는 있어도 꼭대기까지는 가지 못하며, 헤엄을 치기는 해도 골짜기를 건너가지는 못하고, 구멍을 팔 수는 있어도 몸을 가리지는 못하며, 달릴 수는 있어도 사람보다 먼저 가지는 못하니, 이것을 오기(五技)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 오기어[吾其魚] 좌전(左傳)에 “아름답다, 우(禹)의 공이여, 우(禹)가 아니런들 우리는 물고기가 될 뻔했도다.[美哉禹功 微禹 吾其魚乎]”라고 하였다. 홍수(洪水)를 다스린 우(禹)의 공덕이 아니었으면 백성들은 물속에 빠졌을 것이라는 뜻이다.
❏ 오기종[吳起踵] 오기는 전국 시대 위(衛) 나라 사람으로 위(魏) 나라에서 벼슬하였는데, 그가 장군이 되어서는 가장 낮은 사졸들과 함께 의식을 같이하면서 부상당한 사졸의 고름을 빨아주는 등 동고동락하자 군사들이 싸움에 임하여서 죽음을 무릅쓰고 진격하였다. <史記 卷六十五 孫子吳起列傳>
❏ 오난설[吳蘭雪] 오난설은 청 나라 강서(江西) 동향인(東鄕人)인데, 이름은 숭량(嵩梁), 호는 연화박사(蓮花博士) 또는 석계노어(石溪老漁)라고 한다. 내각중서(內閣中書)를 지냈으며 시재(詩才)는 황경인(黃景仁)과 대등하였다. 서실 이름은 향소산관(香蘇山館)이며 저술로는 향소산관집(香蘇山館集)이 있다.
❏ 오노[烏奴] 오노는 오손(烏孫)으로, 서역에 있는 오랑캐이다.
❏ 오농[吳儂] 광운(廣韻)에 “오(吳) 사람들이 자신들을 아농(我儂)이라 하고 다른 사람을 거농(渠儂)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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