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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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궁[五窮] 가난을 맡은 귀신. 한유(韓愈)의 송궁문(送窮文)에 “나를 궁하게 만든 다섯 가지 귀신이 있으니, 지궁(智窮)・학궁(學窮)・문궁(文窮)・명궁(命窮)・교궁(交窮)이다.”라고 하였다.
❏ 오궤[烏几] 오피궤(烏皮几)의 준말로, 까만 염소 가죽을 덮어 만든 좌구(坐具)나 와구(臥具)로 자그마한 궤안(几案)이다. 두시비해(杜詩批解) 권21 조우불득귀양서감림(阻雨不得歸瀼西甘林)의 “검은가죽 씌운 궤 먼지를 털고 나무꾼 목동 노래 즐겨 듣노라.[拂拭烏皮几 喜聞樵牧音]”에서 나온 것으로 흔히 고향을 그릴 때 인용한다.
❏ 오궤온간남곽은[梧几穩看南郭隱]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南郭子綦 隱几而坐 仰天而噓 嗒焉似喪其耦”라 하였다.
❏ 오귀[烏鬼] 가마우지를 말한다. 남쪽 지방 사람들은 가마우지를 집에서 길러 고기잡이를 하는데, 가마우지의 목을 새끼줄로 묶어 가마우지가 고기를 잡은 다음 삼키지는 못하게 해서 그 고기를 빼앗는다고 한다.
❏ 오귀[五鬼] 사람을 곤궁하게 만든다는 다섯 종류의 귀신. 즉 지궁(智窮)・학궁(學窮)・문궁(文窮)・명궁(命窮)・교궁(交窮)으로 이 다섯 귀신이 붙어다니며 사람을 곤궁하게 만든다고 하였다. <韓愈 送窮文> 곧 모든 걱정거리 또는 액운.
❏ 오귀종유[五鬼從愈] 타고난 가난은 면할 수가 없음. 당(唐)의 한유(韓愈)가 송궁문(送窮文)을 쓰면서, 지궁(智窮)・학궁(學窮)・문궁(文窮)・명궁(命窮)・교궁(交窮)이상 다섯 궁귀(窮鬼)가 자기를 따르고 있다고 하였다.<唐宋八家文>
❏ 오극[鰲極] 삼신산(三神山)은 바다 가운데에 있는데, 모두 큰 거북 등 위에 있어서 큰 거북이 움직이는 대로 산이 이동한다고 한다. 그 산이 있는 곳은 대개 동해 바다이다. 그래서 동해가 다한 곳이라고 해석하게 된다.
❏ 오극[鰲極] 하늘과 땅을 지탱하는 네 개의 기둥을 말한다. 옛날 여와(女媧)가 자라의 다리를 잘라서 사극(四極)을 세웠다는 설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史記 三皇紀>
❏ 오극삼조[五劇三條] 복잡한 시가를 표현한 말이다. 당(唐) 나라 노조린(盧照隣)의 장안 고의(長安古意) 시에 “남쪽의 언덕 북쪽의 당(堂)이 북쪽 마을에 연하고 다섯 극(劇)과 세 조(條)가 세 저자를 끼었다.”라 하였다.
❏ 오금[鰲禁] 한림원(翰林院)의 별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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