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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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곡백과[五穀百果] 다섯 가지[온갖] 곡식과 온갖 과일. 오곡(五穀)은 쌀・보리・조・콩・기장의 다섯 가지 곡식을 이른다.
❏ 오곡불능분[五穀不能分] 오곡도 가릴 줄 모른다. 자로(子路)가 공자의 행방을 묻자, 하조장인(荷蓧丈人)이 공자를 비평하며 한 말로서 논어(論語) 미자(微子)에 나온다.
❏ 오골[傲骨] 남에게 굽히지 않는 자존심 강한 성격이다. 이백(李白)이 “허리 사이에 오골을 갖고 있다.[腰間有傲骨]”는 평을 들었다.
❏ 오관[五官] 오관은 사람의 다섯 가지 감각 기관으로서, 즉 시각의 눈[目], 청각의 귀[耳], 미각의 입[口], 후각의 비[鼻], 촉각의 피부[形]를 말한다.
❏ 오관산곡[五冠山曲] ‘오관산’은 고려가요로 효자 문충(文忠)이 지은 것으로 곧, 목계가(木鷄歌)이다. 충이 오관산 밑에 살았는데, 어머니를 지극히 효성스럽게 섬겼다. 그가 서울에서 벼슬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오관산과 서울과의 거리가 30리나 먼 길이었는데도 어머니를 봉양코자 아침에 나갔다가 저물면 돌아오며 정성(定省)이 조금도 쇠하지 않았다. 그 어머니가 늙어감을 탄식하여 이 노래를 지었다. 이제현(李齊賢)이 한시로 번역하되 “나무조각으로 조그마한 수탉을 만들어서 젓가락으로 집어다 벽의 홰에 앉혔네. 이 새가 꼬끼오 울어 때를 알릴 때, 어머님 얼굴에 주름살이 하나 더 생기누나.”라 하였다. <高麗惡史 樂志>
❏ 오교[五交] 다섯 가지 사귐. 유준(劉峻)의 광절교론(廣絶交論)에 “세교(勢交), 회교(賄交), 담교(談交), 군교(軍交), 양교(量交)의 무릇 다섯 가지 교우(交友)를 장사의 물건 팔기와 같다.”라 하였다.
❏ 오교[五校] 오위(五衛) 곧 의흥위(義興衛)・용양위(龍驤衛)・호분위(虎賁衛)・충좌위(忠佐衛)・충무위(忠武衛)를 이른다. ‘校(교)’는 군영(軍營)의 뜻이다.
❏ 오교장[午橋莊] 당(唐) 나라 때의 재장 배도(裵度)가 오교에 지은 별장 이름인데, 대단히 넓은 동산에 화목(花木)이 만여 그루나 되고 호화스럽기로 유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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