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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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거[五車] 혜시(惠施)가 학문이 넓어서 책이 다섯 수레나 되었다. <장자(莊子)>
❏ 오거서[五車書] 다섯 수레의 책이란 뜻으로 책이 많음을 말한다. 당 나라 이의산(李義山)의 시에 “내가 붓을 들면 곧 천자를 지으니, 내가 다섯 수레 책을 읽었는가 의심되네.[顧我下筆卽千字 疑我讀書傾五車]”라고 하였다.
❏ 오거지서[五車之書] 다섯 수레에 실을 만한 많은 책을 이른다.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에 실을 만한 책을 읽어야 한다.[男兒須讀五車書]”
❏ 오거한우[五車汗牛] 오거서는 다섯 수레에 가득 실을 만한 많은 장서(藏書)를 말하는데, 즉 이 수레를 끌려면 소가 땀을 뻘뻘 흘리게 된다는 것을 이른 말이다.
❏ 오건[烏犍] 물소[水牛]의 별명이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바로 관산 내려가 채주로 들어가서, 오건 삼백 마리쯤 한번 사 볼꺼나.[却下關山入蔡州 爲買烏犍三百尾]”라고 하였는데, 자주(自注)에 “그 지방에서 물소가 생산된다.”라고 하였다. <蘇東坡詩集 卷20 過新息 留示鄕人任師中>
❏ 오건[烏巾] 벼슬하지 않고 은거하여 사는 자가 쓰는 검은색의 두건을 말한다.
❏ 오격진황닉하비[誤擊秦皇匿下邳] 장량(張良)은 그의 조부와 아버지가 한(韓)나라 정승으로 있었는데 진시황(秦始皇)이 한(韓)을 멸망시키자 장량이 원수를 갚으려고 만금(萬金)을 아끼지 않고 역사(力士)를 구하여 진시황이 박량사중(博浪沙中)에 놀러 갔을 때에 역사를 시켜 철퇴로 진시황을 습격하였다가 맞히지 못하고 그릇 다음 수레를 맞혔다. 장량은 망명하여 하비(下邳)에 숨었다.
❏ 오견[烏肩] 도인(道人)이 한 자리에 오래 앉아서 선(禪)을 닦으므로 어깨에 까마귀가 집을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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