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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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吳] 지금의 안휘성, 강소성, 절강성을 일대를 다스렸던 서한 초기의 제후국으로 광릉(廣陵)에 도읍했다. 오왕 유비(劉濞)는 한고조 유방의 둘째 형 유중의 아들이다. 경제 때 오초칠국의 란을 일으킨 주동자다.
❏ 오[鼇] 큰 거북. 봉래산을 등에 지고 넓은 바다에서 논다 한다. <열자(列子)>
❏ 오[奡] 오(傲). 전설상의 하왕조 때 대역사로 육지에서도 능히 배를 저을 수 있었다고 했다. 후에 하나라를 부흥시킨 소강(少康)에게 살해되었다.
❏ 오가[吳歌] 슬프고 상심스러운 정을 읊은 노래를 말하는 데, 대표적인 것이 이백(李白)의 자야오가(子夜吳歌)이다.
❏ 오가지문[五家之文] 황제력(黃帝曆), 전욱력(顓頊曆), 하력(夏曆), 은력(殷曆), 주력(周曆)을 말한다.
❏ 오가지병[五家之兵] 춘추 때 관중이 창시한 일종의 군제로써 그 내용은 오가(五家)를 궤(軌), 10궤를 리(里), 4리(里)를 연(連), 10련(連)을 향(鄕) 3향에 1사(師)를 둔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뜻은 삼군(三軍)의 경우는 정규군, 오가지병의 경우는 일종의 예비군을 의미한다. 일설에는 6국 중 제나라를 제외한 나머지 5국의 군사를 지칭한다는 설도 있다.
❏ 오간[烏干] 백제 온조왕의 신하. 주몽(朱蒙)의 첫 부인에게서 난 유리(類利)가 태자가 되자, 둘째부인의 소생인 온조가 용납되지 못할까 두려워하여 남으로 한산(漢山)에 이르러 백제국을 세웠는데, 온조가 남하할 때 오간 등 10여 인을 데리고 왔다 한다.
❏ 오강여노기[吳江餘怒氣] 춘추 시대 때 초 나라 사람인 오자서(伍子胥)의 한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오강은 전당강(錢塘江)을 말한다. 오자서는 초 나라의 평왕(平王)이 그의 아버지와 형을 살해하자 오(吳) 나라로 도망가서 오왕(吳王) 합려(闔廬)를 도와 초 나라를 정벌하여 부형의 원수를 갚았으며, 합려의 뒤를 이어 부차(夫差)가 즉위하자 월(越) 나라를 정벌하여 크게 격파하였다. 월왕 구천(句踐)이 강화를 요청하자 오자서가 이에 반대하였으나 부차가 허락하였다. 그 뒤 오 나라 태재(太宰) 비(嚭)가 월 나라의 뇌물을 받아먹고 오자서를 참소하자, 부차가 검을 하사하여 자결하게 하였다. 이에 오자서가 그의 사인(舍人)에게 말하기를 “나의 눈알을 빼어 오 나라 동문(東門)에다가 걸어 놓아 월 나라 사람들이 들어와서 오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라.”고 하고는 자결하였다. 이 말을 들은 오왕은 노하여 오자서의 시신을 말가죽 부대에 담아 오강(吳江)에 던져 버렸다. <史記 卷六十六 伍子胥列傳>
❏ 오갱[吳秔] 중국 강동 지방의 벼로서, 질이 좋은 쌀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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