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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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양진[兩晉] 동진(東晉)과 서진(西晉)을 가리킨다.
❏ 양진[揚塵] 벽해가 상전이 되어 먼지가 날린다는 것이다.
❏ 양진[梁塵] 옛날 음악의 명가(名家)인 노(魯) 나라 우공(虞公)이 노래할 적에 들보 위의 먼지가 움직여 날았다고 한다. 유면별록(劉面別錄)에 “노 나라 사람 우공은 발성(發聲)이 맑고 높아서 노래할 적에 들보의 먼지가 움직였다.”고 하고, 육기(陸機)의 의고시(擬古詩)에 “한 번 부르매 만인 탄식하고 재차 부르매 들보의 먼지가 난다.[一唱萬夫歎 再唱梁塵飛]”라고 하였다.
❏ 양진[楊震] 양진이 일찍이 형주 자사(荊州刺史)가 되어 행차가 창읍(昌邑)을 지나니, 전에 천거 받은 형주 무재(荊州茂才) 왕밀(王密)이 창읍령(昌邑令)이 되어 알현(謁見)하고 밤에 찾아와서 황금 10근을 바쳤다. 그러자 양진이 말하기를 “고인(故人)은 그대를 아는데, 그대는 고인을 알지 못함은 무슨 까닭인가?”라 하니, 왕밀이 말하기를 “깊은 밤에 이 사실을 아는 자가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자 양진이 말하기를 “하늘이 알고 땅이 알며 내가 알고 그대가 아는데, 어찌 아는 자가 없다 하겠는가?”라고 하였다. <後漢書 卷八十四 楊震傳>
❏ 양진[陽晋] 지금의 산동성 운성(鄆城) 서쪽으로 전국 때 위(衛)나라 땅으로 후에 제(齊)나라에 속했다가 다시 조(趙)나라가 점령했다. 위(魏), 제(齊), 초(楚), 조(趙) 등의 경계가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당시 전략적인 요충지였다.
❏ 양진[陽晉] 지금의 산동성 운성현(鄆城縣) 서로 전국 때 위나라 령의 고을이다.
❏ 양진사지[楊震四知] 후한(後漢) 양진(楊震)이 왕밀(王密)을 추천하였더니, 왕밀이 창읍령(昌邑令)으로 가면서 밤에 금 10근을 품고 가 그에게 주며 “어두운 밤에 알 자가 없다.”고 하니, 그가 말하되 “하늘이 알고 신이 알고 자네가 알고 내가 아니, 어찌 앎이 없다 하느뇨.[天知神知子知我知 何得無知]”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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